설탕 첨가한 음료의 전 세계 소비 늘어나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3-11-02 22: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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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네이처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된 최근 연구에 따르면 185개국에서 1990년부터 2018년까지 성인들이 마시는 SSB(설탕 첨가 음료 소비)를 조사했다.

 

뉴스 메디컬은 이같은 연구를 보도하면서 건강에 좋지 않은 식습관이 비만, 영양실조, 심혈관질환, 암, 당뇨병과 같은 질환의 원인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보건 역할에 있어 다이어트와 음료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SSB는 보건 문제와 관련이 있지만 소비에 대한 전국적인 추정치가 부족해 효과적인 개입을 방해하기에 도움이 필요한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1990년, 2005년, 2018년을 대상으로 185개국에 걸쳐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SSB 섭취 현황을 분석하였다. 자료는 연령, 학력, 성별, 도농 거주지 등의 요인에 따라 하위 국가 계층화를 제공하는 GDD(Global Dietry Database)로부터 출처를 얻었다.

 

SSB는 청량 음료, 과일 음료, 에너지 음료, 레모네이드, 펀치 및 과일이 들어간 알콜음료 등 칼로리 함량에 의해 정의되고 분류된다. 이러한 종류의 음료는 비 칼로리, 인위적으로 가당된 음료, 100% 과일 및 야채 주스 및 감미된 우유를 제외했다.

 

이 연구는 SSB를 다량 소비하는 심혈관질환, 당뇨병, 치과질환, 암 등의 부작용을 고려할 때 공중보건정책과 개입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또한 연구 결과는 SSB 섭취량을 경고 라벨, 세금, 영양 교육, 마케팅 기준 등의 조치를 포함한 권장 제한 범위 내에서 제한하기 위한 지침, 개입 및 정책으로 제공할 수 있다.

 

SSB의 전 세계 소비는 1990~2018년 16% 증가하였으며 2005~2018년에는 증가 속도가 둔화되었다. 주목할 만한 지역별 편차가 있었는데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경우 2005~2018년에 가장 큰 폭의 증가(41%)를 보인 반면 중남미와 카리브해 및 고소득 국가들은 1990~2018년에 감소 추세를 보였다.

 

SSB 소비 동향에는 연령, 성별, 도농 거주 여부 등이 영향을 미쳤다. 특정 지역의 젊은 성인일수록 SSB를 더 많이 소비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정 농촌지역이 도시지역보다 SSB 섭취량이 높았으며, 교육수준과 사회경제적 지위는 소비패턴에 다양한 영향을 미쳤다.

 

또한 연구결과 사회인구학적 발달지수(SDI)와 SSB 섭취량 간의 상관관계를 밝혀내 국가적 차원에서 SSB 섭취량의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이번 연구 결과는 SSB 소비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데, 특히 청년층과 저학력 계층 등 특정 취약계층의 섭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SB 소비와 관련된 건강문제의 전 세계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표적화된 정책과 개입을 통해 격차를 해결하는 일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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