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전세계 식량 공급원 어류자원 더욱 감소시켜(1)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3-12-15 22:04:46
  • 글자크기
  • -
  • +
  • 인쇄

[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해산물 섭취의 건강상 이점은 우리의 신체적, 정신적 발전과 건강에 필수적인 중요한 영양소를 제공한다. 또한 어패류를 먹는 것은 신경학적 발달과 기능에 상당한 이점을 제공하고 관상동맥 심장병과 제2형 당뇨병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한다. 최근 더컨버세이션은 해산물 생산에 있어서 기후변화와 인구 증가와의 상관관계에 대해 밝히고 있다. 

 

전 세계 30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동물성 단백질의 적어도 20 퍼센트를 생선을 통해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글라데시에서 캄보디아, 감비아, 가나, 인도네시아, 시에라리온, 스리랑카에 이르는 나라들에서, 생선 소비는 하루 섭취량의 50 퍼센트 혹은 그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인구수의 광범위한 증가는 야생 어류 자원의 건전성에 엄청난 압력을 가했다. 어류 어획량은 1996년에 최고조에 달했고, 3분의 1 이상이 과도하게 남용되었다. 이후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어류의 개체수가 부족해지면서, 특히 저소득 국가에서 영양가 있는 음식의 접근 가능한 원천으로서 어류의 미래가 위험에 처해 있다.

 

해산물은 과도한 남획으로 인해 접근이 위협받는 것은 아니다. 그보다는 기후 변화로 인한 수온 상승이 종 분포 변화를 일으킬 수 있으며 어획량의 개체수와 풍부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수확할 수 있는 양과 영양적 가치에 영향을 미친다.

 

최근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남획과 기후 변화의 영향을 고려하여 해산물의 영양소 가용성을 시간에 따라 정량화하고 있다. 

 

저자들은 인간의 건강에 중요한 4가지 핵심 영양소인 칼슘, 철분, 오메가-3 지방산, 단백질에 초점을 맞춰 1990년 이후 해산물의 영양소 가용성이 감소해 왔으며 온난화가 4도인 열대성 저소득 국가에서 2100년까지 약 30% 더 감소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예측된 손실은 상당하다. 세계적인 기근은 현재 상대적으로 드물지만, 약 5천만 명의 사람들이 "숨겨진 배고픔" 즉 영양소 결핍 식단으로 고통 받고 있다.

 

B12와 오메가3 지방산과 같은 동물성 영양분의 경우, 세계 인구의 거의 20%가 야생에서 잡힌 물고기에 의존하기 때문에 향후 수십 년 안에 영양소 부족이 우려된다.

 

기후 변화는 또한 바다에서 영양소의 자연적인 순환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증가하는 수온은 2100년까지 해산물로부터 자연적인 오메가3 이용 가능성을 50% 이상 감소시킬 것이으로 예상하고 있다. 먹이 사슬의 바닥에서, 자연적으로 오메가3를 생산하는 미세 조류는 더 따뜻한 온도에서 생산성이 떨어지며, 이는 해양과 민물 먹이 사슬을 통해 연쇄적으로 발생함으로써 물고기가 섭취하고 저장할 수 있는 오메가3가 줄어든다. 이러한 기후로 인한 손실은 특히 아프리카 내륙 지역의 취약한 인구에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