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미국에는 심장마비, 우울증, 당뇨, 범죄, 조기사망과 관련된 질병이 있다. 그리고 이는 사람들이 어디에 살든 누구든 상관없이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이는 바로 외로움이다.
미국의 외과의사인 비벡 머티는 최근 외로움과 고립에 대한 조언을 발표하고 미국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약 절반 이상이 비만이나 약물남용과 같은 심각한 사태를 초래하는데 이와 동등하게 고립감을 긴급하게 대처할 것을 공무원들에게 촉구하고 있다. 그렇기에 담배, 약물사용 장애, 비만 및 사람들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다른 문제들과 동등하게 공중보건 우선 순위로 외로움이 고려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수년 동안 외로움과 고립감에 대한 개인적 경험을 갖고 있고 최근의 팬데믹이 사회적 결속력의 파괴를 전면에 내세우는 역할을 했다고 알렸다. 하지만 자문가가 지적했듯이 이 문제는 1970년대 이후 사회규범의 변화, 환경 등 수많은 이유로 인해 빠른 속도로 진행해왔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1970년대의 여론조사를 인용하고 있는데 고립감은 그 당시에 비해 2016년 30%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에서 2020년 사이, 미국인들이 혼자 보내는 시간은 한달에 24시간 증가했으며 친구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은 한달에 10시간 가량 감소했다. 십대들과 성인들은 끊임없이 온라인에 접속하는 것으로 보고했지만 모든 연령대에서 친구들과 직접 대화하는 횟수는 더욱 줄어들었다.
이러한 변화는 배달 문화와 택배 등 개인적인 상호작용을 제한하는 다른 현상들과 결합되어 사람들이 단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외로움은 많은 면에서 배고픔이나 갈증과 같은 생리현상과도 유사점이 있다. 이는 우리 몸에 보내는 신호와 같은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카이저페밀리 재단에 따르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결속력 부족은 병원 방문 증가와 치매뿐만 아니라 미국 성인의 3분의 1이 경험한다고 보고된 불안과 우울의 악순환에 기여한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시행된 학교와 직장 봉쇄로 사회적 고립이 악화되어왔다. 그 이후로 일부 공무원들은 학교들이 너무 오랫동안 봉쇄되어 학생들의 정신건강은 물론 여러 악영향을 끼쳤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사회적 고립은 더욱 확대될 수 있으며 공동체의 참여 기회를 잃을 수도 있다.
비벡 머티는 해결책을 제안하고 있는데 이러한 해결방법에는 연구를 통해 사회적 연결을 추적하고, 직장에서 사회적 연결을 우선시하며, 지속적으로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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