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최근 연구에 따르면 세계 도시 중 3%만이 세계보건기구 대기질 기준을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구는 대기 오염에 노출될 경우 사람들이 우울증과 불안과 같은 정신 건강의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수년간 대기 오염에 노출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있다.
이제, 두 가지 새로운 연구가 이를 규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에 따르면 다수의 대기 오염 물질에 대한 장기적인 노출과 해로운 정신 건강 영향 사이에는 연관성이 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연구는 최근 미국의사협회 정신의학회지(JAMA Psychiatry)에 발표되었다. 이 연구의 수석 저자인 곽싱 리는 임페리얼 칼리지의 객원 교수이자 베이징 대학의 부교수로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의 데이터를 이용해 10.9년 동안 38만 9,185명의 건강을 분석했다.
이 연구는 낮은 수준의 대기 오염 물질에 장기간 노출되는 것과 후속적인 우울증과 불안 사이의 연관성을 입증하고 있다. 차량과 각종 산업원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오염(PM2.5), 이산화질소, 일산화질소 등의 영향도 조사했다.
두 번째 연구는 JAMA 네트워크 오픈에 발표되었다. 이 조사에서 연구진은 메디케어에 등록된 64세 이상의 8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 초점을 맞췄다.
이 조사는 2005년부터 2016년까지 진행되었으며 대기 오염 노출과 후기 우울증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 연구에서 연구진은 미세먼지(PM2.5), 이산화질소, 오존에 장기간 노출되는 것과 노년층의 우울증 진단 위험 증가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다. 특히 오존이 위험하다는 것을 시사하며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알렸다.
연구 저자들은 "오존에 대한 연구가 사실로 검증된다면, 미래의 기후 변화 시나리오에서 특정 지역에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오염물질 중 하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주변 오존 조절의 중요성을 알려준다"고 알렸다.
특히 연구에 따르면 남성들이 PM2.5에 노출된 후에 특히 불안감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에 따르면 실험쥐를 디젤 배기에 노출했을 때 암컷 쥐에 비해 수컷 쥐에게 신경 염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점을 발견했다.
이에 대한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부분적으로는 그 차이를 설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는 대기 오염이 생리학적 경로를 통해 정신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일례로, 대기 오염 물질은 염증과 산화적 스트레스 경로를 통해 중추 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더 광범위한 연구는 미립자 물질에 노출되는 것이 뇌에 급성 및 만성 염증을 일으킬 수 있고 혈액 뇌 장벽을 손상시킬 수 있다는 점 또한 발견했다. 한편 이산화질소는 산화적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는데, 이는 여러 정신 건강 상태 발달에 관련된 현상이다.
한편, 소외된 지역 사회를 불균형적으로 괴롭히는 대기 오염을 줄이기 위해 모두가 취할 수 있는 조치들이 있다. 여기에는 기후 변화를 억제하기 위한 강력한 정책, 대중 교통 확장, 더 나은 대기 질 기준을 정하는 일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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