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따른 8가지 부작용(2)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3-05-15 21: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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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최근 월드이코노믹포럼에 따르면 기후변화는 전 세계적으로 특이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물의 성별과 크기에서부터 와인과 커피 작물의 상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비행시 난기류를 만날 확률이 높으며 번개가 더욱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이에 기후변화에 따른 부작용으로 다음과 같이 이어서 소개하고자 한다. 

 

5. 난기류 비행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에 따르면 지난해 기후 변화로 인해 공기 순환 패턴을 예측할 수 없게 되어 비행기의 운항이 더 어려워지고 있으며, 난기류가 항공 사고의 가장 일반적인 원인이 되었다고 밝혔다. 2017-20년 미국 사고 조사관이 기록한 항공기의 심각한 부상의 65% 이상은 비행기가 난기류로 진입한 결과이다. "청천 난기류"의 증가로 인해 공기 패턴이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향후 수십 년 동안 2~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천 난기류는 불규칙한 기류에 의해 발생한다. 이는 구름이 아닌 맑은 공기에서 발생하여 눈으로 탐지하거나 레이더 장비로도 탐지하기 어렵다고 항공 뉴스 웹사이트 Simple Flying은 말한다. NTSB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8년 사이 난기류 관련 사고로 승무원들이 부상을 입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으며 수년간 휴직을 한 사람도 있다고 한다.

6. 더 많은 번개

번개는 하루에 약 8백만 번 지구를 강타하지만,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그 수는 크게 증가할 수 있다. 한 연구는 1°C의 온도가 상승할 때마다 번개가 12% 증가할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이에 번개로 인한 피해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으며 건조한 초목 사이에서 화재를 일으킬 수 있고, 전기 장비와 전력망에 광범위한 손상을 입힐 수 있기 때문에 잠재적인 영향으로는 산불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 가디언지는 2021년 북극의 높은 곳에서 번개가 치는 횟수가 거의 두 배가 되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7. 화산 폭발

많은 빙하가 활화산을 뒤덮고 있다. 이 빙하들이 녹으면서, 지구 표면 압력 감소는 화산 마그마의 움직임을 바꾸고 더 많은 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 역사적인 화산 기록과 빙하 면적을 비교한 과학자들은 기후가 냉각되고 얼음 수위가 확장됨에 따라 분출 횟수가 크게 감소하는 것을 관찰하고 있다. 빙하와 화산 활동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 하지만 심지어 추운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변화하는 날씨 패턴은 잠재적으로 폭발을 유발한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활동적인 화산 중 하나에서 발생한 2021년 12월의 폭발은 며칠 동안의 폭우로 인해 화산 정상 분화구의 용암 돔이 불안정해졌기에 촉발되었다.

8. 더욱 커진 개구리들

푸에르토리코의 코키 개구리는 수컷이 짝을 유혹하려고 할 때 밤에 큰 소리로 부르는 소리에서 이름이 붙여졌다. 이러한 울음소리는 점점 커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짝짓기 철 때문이 아니라 지구 온난화 때문이라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높은 온도가 코키 개구리를 더 작게 만드는 것처럼 보이고, 이것은 차례로 그들의 울음소리의 높이를 높여준다. 양서류는 기온 변화에 매우 민감하며, 기온이 계속 상승하면 코키 개구리 종 전체가 위협을 받을 수 있다고 과학자들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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