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앱, 팔리지 않는 음식물 폐기되지 않고 소비로 이어지도록 해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4-07-09 22: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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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음식물쓰레기가 지구온난화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인식되면서 태국의 한 회사가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ABC아시아뉴스 등 해외외신에 따르면 2021년 출시된 인디(Yindii) 앱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특정음식이나 신선식품을 주문하는 것 대신 남은 음식이나 팔리지 않는 음식을 주문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사업장의 낭비를 줄일 수 있다. 하루 중 무슨 음식이 재고가 될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사용자들은 원하는 요리 종류에 따라 레스토랑을 선택하고 ‘미스터리 박스’를 기다릴 수 있으며 이러한 음식은 최대 50~70% 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음식물 쓰레기 관리는 매우 중요한데 통계에 따르면 매년 10억톤 이상의 음식물이 낭비되고 있으며 전세계 7억 8300만 명이 만성적인 굶주름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음식물 쓰레기는 현재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공업계보다 4배나 많은 오염물을 배출한다.
 

최근 유엔환경계획의 음식물 쓰레기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음식물 쓰레기의 약 28%가 식품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디 앱 개발업체는 이를 통해 20만명 분의 식량이 낭비되는 것을 일괄적으로 절약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산화탄소 배출 상쇄량으로 따지면 약 50만 킬로그램에 해당되는 탄소 상쇄량으로 현재 800개 이상의 식품 공급업체를 호스팅하고 있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는 단지 식당 등 요식업체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호텔뿐만 아니라 슈퍼마켓 부문에서도 엄청난 음식물 쓰레기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예를 들어, 도넛 한 조각이 낭비된다면, 그 도넛에는 훨씬 더 많은 부산물이 들어가는데 상자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재료들, 전기, 운송, 냉동이 있다. 단지 음식물이 낭비되는 것이 아니다. 세계의 많은 음식물은 식탁에 오르지 못하는데 굶주린 사람들은 음식물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식량생산은 농작물과 동물을 기르는 데 필요한 토지와 물, 메탄을 포함한 온실가스 배출 등 생산에 따른 환경적 피해가 상당하다. 이 앱은 현재는 방콕과 홍콩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싱가포르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홍콩의 경우 도시 고체 폐기물에 대한 벌금도 제정하고 있는데 홍콩당국은 기업뿐만 아니라 사람들에 의해 발생되는 폐기물에 대해 킬로그램을 기준으로 벌금을 부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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