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오염, 단지 실외에만 그치는게 아니야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3-07-17 21: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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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내 공기를 마시며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공기의 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 사람들은 얼마 안되는 것 같다. 사람들로 붐비는 식당이나 땀에 젖은 체육관에서 호흡하는 공기는 과연 안전한 것인지 의문을 표하는 사람들이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동안, 사람들은 대부분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실내에서, 특히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공간에서 발생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실내 공기를 개선할 경우 코로나의 확산을 줄이고 호흡기 질환과 인지적 결함을 포함한 다양한 건강 문제의 발생을 낮출 수 있으며, 이는 전 세계 공중 보건에 주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더 위크'에 따르면 19세기 콜레라 대유행으로 상하수도 처리 시스템에 혁명을 일으켰던 것처럼 코로나로부터 배운 교훈을 얻어 실내 공기 질 개선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이는 환기, 여과, 공기 청정 및 실내 공기 품질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개선하는 것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실외 공기에서는 300-400ppm의 이산화탄소가 발생되며 도시 지역에서는 600-900ppm에 이를 수 있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실내 환기의 필요성을 나타내는 이산화탄소 임계값은 800ppm라고 밝혔다. 또한 실내에서는 CO2 농도가 800ppm, 실외에서는 440ppm일 때 다시 호흡하는 공기의 비율은 1%이다. 2020년 가정용 대기 오염으로 인한 전 세계적으로 조기 사망자는 320만 명에 달한다.

지난 5월, 미국 난방, 냉방 및 냉방 기술자 협회(ASHRAE)는 건물 내 감염성 에어로졸을 완화하기 위한 최초의 산업 표준 초안을 발표하고 다양한 환경에 대한 최소 환기, 여과 및 공기 청정 요구사항을 제안했다.

이에 대한 측정을 위해 이산화탄소 측정기를 사용하는데, 이는 이산화탄소 수준이 외부 공기를 대체하기 위해 얼마나 자주 신선한 공기를 펌핑하는지에 대한 프록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벨기에는 공개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모든 실내 공간에 CO2 모니터와 같은 장치로 실시간 공기 품질을 표시하도록 의무화했다. 또한 네덜란드는 모든 교실에 이산화탄소 미터를 공급하기 위해 1,700만 유로(1860만 달러)를 책정하여 학교에서 이산화탄소 모니터링을 의무화했다.

이산화탄소 모니터링의 한 가지 문제는 공기가 어떻게 여과되는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에어로졸 추적은 부족한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한 스타트업 업체는 실내 환경에서 공기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얼마나 빨리 입자가 제거되는지를 측정하기 위해 센서와 확산기로 구성된 테스트 키트를 개발했다. 이러한 기반해, 사무실이나 학교는 HVAC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창문을 열어서 개선할 수 있다.

또한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 등을 살균하기 위해 자외선 에너지를 사용하는 살균 자외선이 있다. 살균자외선(GUV)과 관련된 기업체들은 건물 운영자들이 테스트된 기술을 설치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보조금과 세금 인센티브를 요구했다. 훨씬 전인 1941년, GUV는 학교에서 홍역 환자를 줄이는 데 기여했음이 나타났다. 하버드 의과대학의 에드워드 나르델은 GUV를 "공기를 소독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비용 효율적이며, 안전하고 이용 가능한 공학적 개입"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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