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체험 전시 ‘다시쓰는 세상, 순환자원홍보관’ 탄생

4월 12일 개관식 가져
강유진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7-04-12 21: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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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니빌리지, ‘다시쓰는 순환자원홍보관’으로 재탄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재미있게 재활용과 자원순환에 대해 교육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 국내 최초로 문을 열었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심무경)는 경기도 성남시에 ‘다시쓰는 세상, 순환자원홍보관’을 설립하고 4월 12일 개관식을 가졌다.

 

△ 홍보관 외부전경


원래 이곳은 캐니빌리지 홍보관이었다. 구 한국금속캔자원협회(현 한국금속포장산업협회)가 캔 재활용 관련해 홍보하던 곳이었지만, 관련 업무가 종결되면서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 홍보관 등을 이관(2013년 11월)했다.
이관 이후 운영이 중단돼 있던 기존 ‘캐니빌리지 홍보관’을 ‘다시쓰는 세상, 순환자원홍보관’으로 재단장 한 것이다.

현재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금속캔·종이팩·유리병·페트·스티로폼·플라스틱 등 포장재에 대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에 따라 재활용 업체를 통한 위탁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더불어 빈용기 보증금‧취급수수료 지급관리, 소비자 신고보상제 관련 상담센터 운영, 기타 빈용기 회수촉진 사업‧홍보 등 수행하고 있다.


홍보관의 주인공 어린이와 함께 개관식 열어


이번 개관식에는 조경규 환경부 장관,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이재현 수도권매립지공사 사장 등 주요 인사와 함께 지역 유치원생과 재활용 회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무경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순환자원홍보관은 보고 듣고 만져볼 수 있는 살아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면서, “미래자원순환의 주체를 양성할 수 있는 요람으로 자리매김 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또한 축사를 맡은 조경규 환경부 장관은 “옛날엔 아이들이 빈병과 폐품을 모아 반납하며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자원순환을 경험할 수 있었으나, 경제성장과 함께 이런 모습이 사라져 버린 것 아닌가”하는 아쉬움을 전하며 “새 시대 주인공 어린이가 체험을 통해 올바른 자원순환을 인식하는 교육공간이 탄생해 기쁘다”고 표했다.


아울러 “일회용 포장재는 편리하지만 한번 쓰고 나면 어떻게 처리되는지 관심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탄소배출감축과 일회용 감축은 국제적 추세다. 우리나라도 매립을 최소화 하고 자원순환을 강화해야 한다”고 알렸다.

 
이후 이어진 테이프 커팅식에서는 주요 인사와 더불어 순환자원홍보관의 주인공인 어린이가 참여해 그 의미를 더 했다.

 

△ 개관식에는 조경규 환경부 장관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홍보관의 주인공 어린이와 함께한 테이프 커팅식. 


각 층마다 펼쳐지는 환경테마


‘순환자원홍보관’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버려지는 캔, 페트병, 플라스틱 등 포장재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 방법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어린이 자원순환 교육에 특화된 공간이다.


미래 자원순환사회를 지켜나갈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환경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유통지원센터에서 마련한 ‘환경교육의 장’인 셈이다.


홍보관은 층별로 주제를 달리하여 폐기물의 발생과 환경오염, 포장재별로 재활용되는 과정 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 홍보관 마스코트 코라봇

1층에 위치한 영상관에서 상영되는 애니메이션은 ‘자원순환’ 여행의 시작을 관람객들에게 알린다.
 
2층에서는 포장재 종류별 재활용 과정을 알아보고 실제 재활용 제품을 보고 만질 수 있으며,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자원 절약방법을 가르치면서 생활 속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지구환경의 중요성을 다루고 있는 3층은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파괴된 지구환경 관람객들에게 알리면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환경보전을 위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실천해야 하는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게임과 체험을 통해 알려준다.


유통지원센터는 지속적인 홍보관 방문과 관심을 이끌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하는 문화공연, 우유팩과 휴지 교환 등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확대할 예정이다.


쾌적한 관람위해 사전예약 필수


순환자원홍보관 관람을 위해 홈페이지(http://reworld.kora.or.kr)를 통해 사전 방문예약 후 무료 관람 가능하다.(개인은 1일전, 단체는 7일전까지 예약가능)


하루 평일에는 6회차, 주말 등 공휴일에는 5회차로 운영되며, 회차당 50명을 대상으로 전문요원이 설명하며, 약 90분 소요된다.


지상3층, 지하1층 규모이며,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연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모든 국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되는 이 시설은 회차당 정원이 정해져 있어 상대적으로 쾌적하고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다.


※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석운로 164번길 19(Tel : 1688-9609)

[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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