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 식량생산 방안 찾는다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3-11-08 20: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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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농업은 인간이 탈탄소화하기 가장 어려운 활동들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사람들은 먹는 일이 필수적이지만 농작물을 재배하는 것과 관련된 토지 이용 관행은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어바인 캘리포니아 대학교(UCI)와 다른 기관들의 연구원들은 농장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완전히 없애는 이 문제에 대해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한다.

 

UCI가 이끄는 연구진은 최근 네이처 서스테이너빌리티(Nature Sustainability)에 게재된 연구를 통해 화학적, 생물학적 과정을 통해 식이 지방의 광범위한 합성 생산 가능성을 평가한다. 즉 물 속의 수소와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가 대표적인 사례가 될 수 있는데 연구진은 농업 사료 없이 화학적이고 생물학적인 수단을 통해 대규모로 합성하는 것은 매우 현실적인 가능성이 된다고 밝혔다. 그러한 '농장 없는 식량'은 엄청난 양의 기후 온난화 배출을 방지하고 다양한 생물권을 보호할 수 있다. 

 

저자들은 논문에서 물 사용과 유역 오염의 감소, 음식 생산에 대한 지역의 통제, 날씨와 관련된 식량 부족의 위험 감소, 저임금의 육체적으로 힘든 농업 노동의 필요성 감소를 포함하여 무 농장 생산 식량에 대한 다양한 환경적, 사회적 이점들을 강조한다. 연구진에 따르면 또 다른 이점은 생물의 다양성을 강화하고 자연적인 탄소 흡수원을 건설할 수 있는 기존의 농장을 자연 상태로 되돌릴 수 있는 가능성이다.

 

따라서 연구진은 사람들이 먹는 모든 것을 광합성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아이디어를 통해 식품을 합성하면 자연 생태계와 농업 사이의 경쟁이 완화돼 농사에 따른 많은 환경적 비용을 피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연구진은 팜유 농장을 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열대 우림을 마구 벌목하는 관행을 강조했다. 우리가 즐겨먹는 과자 및 기타 많은 매장 중간 제품은 이 소스에서 나온 식이 지방으로 만들어진다. 따라서 쿠키를 굽는데 사용되는 기름이 인도네시아의 농장에서 나온 것인지, 기타 장소에서 제작된 것인지 알 길이 없다고 밝혔다.

 

이 논문의 저자들은 지방이 "열화학적으로 합성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영양소"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지방에 집중했다면서, 기존 대량생산되는 비누 제조 및 고분자 화학 기술을 지적했다.

 

연구자들은 농업에서 유래된 지방은 1,000 칼로리 당 대략 1~3 그램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반면, 이용 가능한 전기를 사용하여 천연가스 공급 원료로부터 합성된 분자적으로 동일한 지방은 1그램 미만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공기와 비배출원으로부터 탄소를 포집하는 것을 사용할 경우 거의 배출되지 않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특히 지방의 장점은 생물학을 포함하지 않는 공정으로 합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화학적인 공정이며, 이 때문에 더 높은 압력과 온도에서 작동할 수 있어 효율성이 뛰어나며 대규모로 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큰 원자로를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사람들이 이러한 방식으로 만들어진 음식을 받아들일 것인가 하는 것은 다른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은 식량은 전기보다 더 어려운 문제로 벽 콘센트에 있는 전력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신경 쓰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많은 사람들은 식량이 어디로부터 나오는지에 대해 큰 신경을 쓴다고 밝혔다. 따라서 가공식품은 합성 지방에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 사람들은 가게에서 산 쿠키나 파이 껍질에 어떤 지방이 들어있는지 당장 모르기 때문에 걱정도 덜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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