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흑자를 기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2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14년 상반기 매출 4조 4140억원, 영업이익 1077억원, 순이익 4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4.7%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을 보였다.
2014년 2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 2조 1977억원, 영업이익 771억원, 순이익 241억원을 기록했으며, 특히 영업이익에서 2013년 4분기(272억원)와 2014년 1분기(306억원)에 이어 세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게 됐다.
올해 상반기 수주실적은 쿠웨이트 KNPC 클린퓨얼, 이라크 ENI 주바이르 유전개발, 알제리 티미문 가스전 개발, 칠레 BHP 켈라 발전 등으로 총 5조 2372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6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별로는 정유, 가스, 업스트림 등 화공 분야가 약 70%를 차지했고, 지역별로는 중동(56%)과 아프리카(16%), 중남미(9%) 등의 비중이 높았으며, 2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16조 425억원으로 2013년 말 기준 15조 6355억원 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4년 연간 실적 전망은 지속적인 환율 하락에 따른 환 리스크 등을 반영하고 현안 프로젝트 마무리에 집중하기 위해 당초 9조원의 수주목표를 8조원으로, 영업이익은 2500억원에서 1700억원으로 전략적으로 일부 하향 조정했다. 매출은 연초 제시했던 8.5조원을 유지할 전망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현안 프로젝트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에 집중한 결과, 완만한 경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프로젝트 마무리와 손익개선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신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초기단계에 수행역량을 집중해 철저한 원가관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미디어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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