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자 발생, 쿠웨이트 출장 다녀 온 61세 남성

이정미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09-08 20:32:33
  • 글자크기
  • -
  • +
  • 인쇄
▲(사진=YTN 방송화면)

[환경미디어= 이정미 기자] 국내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발생했다. 3년 전 악몽이 재현될까.


질병관리본부는 8일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61세 남성 A씨가 이날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에 나섰다.

A씨는 쿠웨이트 출장을 다녀온 후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서울대병원에 치료를 받았다. 이후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따로 격리돼 치료 중에 있다.

국내에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2015년 5월 20일 이후 3년여 만이다. 바레인에서 입국한 60대 남성이 메르스에 걸린 것을 시작으로 그해만 국내에서 총 38명의 사망자를 낳아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당시 메르스 감염 공포로 바깥출입을 자제하고, 손 소독제가 유행하는 등 전 국민이 공포에 떨었던 바. 2015년의 악몽(惡夢)이 재현될지, 당국의 발빠른 질병 관리로 사상자 없이 지나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메르스는 낙타를 매개로 주로 중동 지역에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2~14일 잠복기를 거쳐 발열, 기침, 호흡곤란, 숨 가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만성질환 혹은 면역기능 저하자의 경우 심하면 사망에 이르며 치료제는 없다. 유럽질병통제센터(ECDC)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5월까지 전 세계 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 환자는 총 1천142명이다. 이 가운데 무려 465명이 숨졌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