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최근 과학전문지 EOS에서 유럽호흡기학회지에 발표된 벨기에와 덴마크의 의료 결과와 오염 수준을 비교한 두 개의 새로운 연구를 게재했다. 그에 따르면 대기 오염에 대한 노출은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을 증가시키고 더 심각한 질병을 초래한다고 밝혔다.
과학자들은 대기질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지내온 코로나19 환자들이 병원에서 더 오래 머무르며, 집중 치료와 질병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러한 연구 조사는 정부가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다른 호흡기 질환과 미래의 팬데믹으로 인한 사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덴마크 연구에서, 연구원들은 덴마크 국가 코로나19 감시 시스템으로부터 팬데믹의 첫 14개월 동안 30세 이상의 사람들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러한 데이터는 지난 20년 동안 사람들의 거주지역의 오염 수준과 비교 분석했다.
연구원들은 오염 데이터 외에도 중앙 집중식 수집 시스템 덕분에 검사, 입원, 사망에 대한 포괄적인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었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의 환경 역학자 안데르센과 동료들은 유럽연합의 현행 법적 기준 내에서도 이산화질소와 미세먼지에 대한 장기 노출이 증가할 경우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이 10% 이상 증가하고 입원할 위험이 9% 이상 늘어난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더 높은 수준의 대기오염에 노출된 사람들이 이 질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23% 더 높다는 점을 발견했다.
환경이 열악하거나 심장병과 천식과 같은 특정 만성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대기 오염과 COVID-19의 복합적인 영향에 가장 취약했다.
벨기에 또한 이와 유사한 연구를 실시했는데 벨기에 하셀트 대학 연구원들은 2020년 5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 328명에게 초점을 맞췄다. 환자의 거주지역의 오염 수준을 의료 결과와 비교함으로써, 연구원들은 입원하기 전 일주일 동안 대기 오염에 더욱 많이 노출된 사람들이 평균 4일 더 병원에 머물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산화질소에 대한 높은 노출은 중환자실 입원 위험을 두 배 이상 증가시켰다.
이를 통해 대기 오염이 높은 40세와 대기 오염이 낮은 50세가 거의 같은 위험에 처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두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화학적 수송 모델, 즉 기상학적 데이터, 위성 관측, 지상의 샘플링 스테이션에서 측정된 오염 수준, 지형 및 기타 요인을 결합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사용하여 사람들이 노출된 오염 수준을 결정했다.
벨기에 연구원들은 또한 화석 연료와 바이오매스의 불완전 연소의 잔여물인 블랙카본의 양을 측정하기 위해 환자들로부터 혈액 샘플을 채취했다. 이산화질소처럼, 블랙카본은 종종 차량 엔진 배기가스와 나무 연소에서 발견된다. 혈액 내 그을음 수치가 더 높은 환자는 집중 치료가 필요할 확률이 36% 가량 더 높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도 연구원들은 입원 수 주 전에 더 높은 수준의 오염에 노출된 환자들이 발병 원인과 무관하게 중환자실에서 더 긴 호흡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봐왔다.
대기 오염은 흡연, 고혈압, 식이요법 다음으로 네 번째로 큰 건강 위험 요소이다. 이는 매년 6백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발생시킨다. 공기 중의 미립자와 독소는 많은 질병의 원인이지만, 위험 요소로서, 이에 대한 노출은 나쁜 건강 습관을 가진 사람들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이유로, 대기 오염이 조금만 개선되어도 중대한 공중 건강상의 이익을 가져온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대기의 질과 관련된 정책들은 공중보건 대책으로 여겨질 수 있다. 새로운 연구는 대기 오염을 낮추는 것이 팬데믹 대비의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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