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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병덕 전 국민은행장 |
직원들 횡령과 비자금 조성, 과도한 성과급 지급에 따른 전방위적인 국민은행의 내부 문제가 드러나면 은행 창립이후 최대 위기로 놓였다.
KB국민은행 고객들은 속속 드러난 은행 내부의 골이 깊은 비리에 대해, 실망감과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고 판단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금융노조 한 임원은 "과거 국민은행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한 은행이 된 것은 사실이지만, 안팎으로 잡음이 늘 존재했던 것과 다른 중대한 사고가 터진 것"이라면 "내부 자체의 문제를 정부 당국에서 수수방관한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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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호 현 국민은행장 |
전직 수도권 국민은행 지점장 출신은 "비자금 조성은 전부터 나돌아던 것으로 안다"면서 "당장 이번 일만 수습하려는 분위기는 금감원을 비롯, 감사원 자체에서 진상조사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만큼 도덕적 해이가 많다"고 토로했다.
27일 이건호 KB국민은행장은 믿어주신 국민 여러분께 하는 제목으로 긴급 사과문을 냈다.
이 은행장은 은행장으로서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2만2000여 임직원과 함께 국민 여러분 앞에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존립하는 은행에서 결코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었으며, 이번 사태를 금융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이번 금융사고의 진상과 원인을 철저히 규명과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문제가 된 민병덕 전 은행장이 받은 성과급(5억7000만원) 에 대해 반납할 의사가 있다 서신도 공개했다.
그는 "책임질 일이 밝혀진다"면 "겸허히 책임을 질 각오라며 33년 은행생활을 하면서 최선을 다해 일했다고 자부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성과급은 은행장이 되면서 성과계약을 체결했고, 퇴직 후 이사회의 평가보상위원회 결정에 따라 지급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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