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국립공원, 대기오염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해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4-04-04 20: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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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최근 미국 NPCA(국립공원보존협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대기오염이 공원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세 가지 방법, 즉 뿌연 하늘, 건강에 좋지 않은 공기, 자연에 해를 끼치는 주요 요인에 대해 말하고 있다.

 

광활한 풍경과 푸른 하늘, 풍경을 즐기기 위해 국립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이는 자연의 휴식처로써 일상생활로부터의 탈출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보고서는 국립공원이 대기오염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다.

 

NPCA 관계자는 대기오염과 기후오염이 지속되면서 국립공원이 이제 보건 위협이 되고 있다는 사실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대기 오염은 원래 발생원으로부터 매우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그 결과는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보고서는 대기 오염이 공원에 영향을 미치는 세 가지 주요 방식을 조사했는데 이는 흐린 하늘, 건강에 좋지 않은 공기, 자연에 대한 해로움으로 각각 낮은, 불만족스러운, 중요한 정도의 우려도를 가지고 순위를 매겼다.

 

영향 범주 중 적어도 한 곳에서 중대한 우려 수준에 도달한 공원의 수는 96%에서 70%로 떨어졌지만,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이 된 국립공원의 97%가 대기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대기 오염과 관련해 전반적으로 최소한 중대하거나 불만족스러운 수준의 우려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향 범주별로 나누어 보면 연구 대상 공원의 98%가 연무 오염으로 패해를 입었고 96%는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는 오존 오염에 직면했으며 이로 인해 식물과 동물이 피해를 입었다.

 

오존은 인간의 폐에 일광 화상의 영향을 주게 된다. 그래서 숨을 쉬는 일이 위험하고 식물들에게도 유해성을 줄 수 있다. 이는 실제로 나무와 다른 식물들의 잎을 연소함으로써 광합성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 보고서는 또 기후변화가 침입종, 산불, 가뭄, 해수면 상승 등 4가지 항목으로 나눠 공원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도 살펴봤다.

 

그에 따르면 모든 국립공원의 57%가 그러한 위협 중 적어도 하나의 위협으로부터 높은 위험에 직면해 있으며, 가장 지배적인 위협은 침입종이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대기 오염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10개의 공원을 열거했다. 상위 3개는 세쿼이아 & 킹스 캐니언 국립공원,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모하비 국립 보호구역이다. 이 공원 모두 캘리포니아에 있다.

 

관계자는 최근 바이든 행정부가 배출가스와 관련해 통과시킨 규칙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단계에 있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공원의 공기를 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지하는 데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국립공원은 탄광 안에 있는 일종의 카나리아들인데, 오염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후 변화를 해결하고 대기 오염을 정화하기 위한 동기부여로 큰 의미를 지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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