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규 풍력설치는 사상 최고치 기록해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4-04-18 19: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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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최근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GWEC)의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풍력 산업은 지난해 사상 최대치인 117기가와트의 신규용량을 설치했지만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향후 10년 내로 매년 이 양을 3배로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지난해 용량 설치가 전년보다 50% 증가했다고 알렸다. 지난해의 신규 육상풍은 설치량 중 106기가와트, 해상풍은 10.8기가와트를 차지했다.

 

GWEC는 2028년까지 연간 158기가와트의 신규 풍력설비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기후협약에 따라 합의된 목표를 달성하려면 2030년까지 업계가 연간 최소 320기가와트를 설치해야 하며 누적 용량은 3테라와트(TW)에 달한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또한 지난해는 처음으로 누적 풍력용량이 1테라와트를 초과했다. 이같은 용량을 따라잡기 위해 전 세계는 약 40년이 걸렸으며 향후 2테라와트를 설치하려면 고작 7년의 시간밖에 남지 않았다.

 

이같은 성장세는 중국, 미국, 브라질, 독일 등 일부 나라에 집중돼 있으며 풍력 설치를 확대하기 위한 장벽을 제거하고 시장 프레임워크를 개선하려면 더 많은 국가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알렸다.

 

한편 풍력발전 설비 상위 5개 시장 중 1위는 중국이었고, 미국, 브라질, 독일, 인도가 그 뒤를 이었다. 중국은 75기가와트의 신규 설비를 발주하면서 세계 전체 설비량 중 거의 65%를 차지하며 신기록을 세웠고, 중남미도 4.8기가와트의 신규 설비를 보유한 브라질이 주도하여 전년 대비 21% 증가하는 등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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