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자전거시장 현황
전기자전거는 중국 국민의 일반적인 교통수단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2012년 중국의 전기자전거 보유 규모는 총 1억 4000만 대에 달하며 중국 총 인구의 약 10%가 전기자전거를 소유하고 있다.
중국은 세계 전기자전 거의 90% 이상을 소비하는 세계 최대의 시장이다. 현재 이용 연령대가 낮아져 주로 대학생들의 이동수단으로 쓰이거나 젊은 직장인들의 출퇴근용이다. 상하이, 저장성, 장쑤성과 톈진은 중국의 전기자전거 주요 생산기지이며, 톈진의 경우 중국 최대의 전기자전거 생산기지로 연간 약 1000만 대의 전기자전거를 생산했다.
중국 전기자전거시장 규모 및 발전 전망
중국 전기자전거시장 규모는 2009년부터 연평균 11.3%씩 증가했다. 2013년 시장 규모는 600억 위안을 돌파해 700억 위안(114억 5000만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전기자전거, 전기스쿠터, 사륜전기차 등 경량 전기 이동수단의 세계 현황을 분석하는 격년지 ‘일렉트릭바이크 월드와이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전기자전거 판매량은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주요 브랜드 시장 경쟁 동향
현재 중국 주요 도시의 전기자전거시장은 아직까지 판매량이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러 경쟁이 매우 치열한 가운데 향진(규모가 작은 지방 도시)으로 시장이 집중됐다. 2013년 중국 5대 전기자전거 브랜드의 전체 시장 점유율은 45%에 달했고,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중국 아이마 돌풍
야디는 중국에 3000여 개의 전기자전거 판매 서비스 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 북미, 동남아 등 30여 개 국가에 제품을 판매했다. 톈진, 장쑤, 저장, 광둥에 생산 기지가 있으며, 연간 500만 대의 전기자전거 생산능력을 보유한 중국 대표 전기자전거 브랜드 아이마는 중국 전역에 1만여 개에 달하는 판매 서비스망과 애프터서비스센터를 보유하고, 2012년 330만 대의 전기자전거를 판매하여 중국 전기자전거 선두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야마하·지에안터 판매 증가
일본의 야마하(YAMAHA)는 2004년 9월 중국 전기자전거시장에 정식 진출했으며, 꾸준한 전기자전거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현재 상하이에 본부, 타이저우, 우시 두 지역에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연간 생산규모는 30만대 수준이다. 자전거시장에서 유명한 대만 지에안터는 2006년 중국 쿤산에 전기자전거 회사를 설립하면서 중국에 진출했으며 2012년 판매량은 20만 대 선이다.
한국기업 동향 - 현대차·삼천리 걸음마
아직까진 중국 전기자전거시장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없지만 알톤스포츠, 마이스터 등 한국 전기자전거 기업의 유럽 진출을 계기로 중국에 전기자전거 기업의 진출이 유력하다. 한국 생산 공장을 폐쇄하고 중국에 생산 공장을 운영하는 삼천리자전거는 중국 파트너사를 통해 중국 전기자전거시장에 진출할 것이다. 중국 OEM파트너 사는 삼천리자전거의 전기자전거를 수입해서 판매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자동차는 각종 자동차 전시회에서 전기자전거를 선보이며 유럽과 중국 등에서 전기자전거 시장 진출을 탐색했다.
한국 기업 진출방안 - 리튬전지 자전거 진출
중국의 전기자전거는 90% 가까이 납축전지를 이용하고 있다. 전기자전거의 무게를 줄이고 중국의 환경오염방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 리튬전지가 기존 납축전지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리튬전지 기반의 전기자전거 개발을 통한 중국 공략이 필요하다. 중국전기자전거 브랜드 야디에 따르면 1600위안에서 2500위안의 중저가 전기자전거가 주를 이루지만, 4000위안이상의 리튬전지를 탑재한 전기자전거 점유율도 15%에 달한다.
따라서 중국 제품으로 포화상태인 중저가 시장보다는 리튬전지를 사용하는 고급형 틈새시장을 타깃으로 한 차별화 전략을 취해야 한다. 중국 리튬전기자전거1위 브랜드 지오비는 2009년 리튬전지를 탑재한 전기자전거를 판매하기 시작, 매출액과 판매량이 해마다 증가했고 2012년 매출액은 약 10억 위안(1억 6000만 달러)에 달하면서 리튬 전기자전거의 시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현지 시장에 적합한 판매 경로 확보
중국 자체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이 매우 높아 한국 기업의 진출이 용이하지 않은 상황이므로,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판매와 A/S가 결합한 종합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가거나, 현지 유통망을 확보하는 중국 기업과의 합작을 통한 시장 진입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한 예로 중국 기업과 합작을 통해 설립된 샤오다오(小刀)사는 톈진을 거점으로 2012년 약 70만 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는데, 이는 중국 전기자전거 판매량 순위 12위에 해당된다.
또한 중국의 전기자전거 이용자의 60% 이상이 여성으로, 안정성은 물론 여성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내세운 시장 공략이 필요하다.
(자료: 중국전동차사이트, KOTRA, 중국자전거협회, 바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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