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멕시코, 칠레, 페루, 콜롬비아 4개국이 우리 기업에게 핑크빛이다.
멕시코의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 시장 규모 무려 3000억 달러에 달한다. 페루는 27억 달러 규모 수력발전소 건설을 계획하고 실질적인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9월 2일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태평양동맹(The Pacific Alliance) 회원국 기업인과 주한대사, 국내 건설, 플랜트 관련 기업인 등 약 1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무역협회, 미주개발은행(IDB)과 공동으로 2015 중남미 아메리카 투자 페어(Latin America Investment Fair)를 개최했다.
![]() |
태평양동맹(Pacific Alliance) 회원국은 멕시코, 칠레, 페루, 콜롬비아 4개국으로 구성돼있다.
이들 4개국 총 GDP는 2.2조 달러, 중남미 총 GDP의 35%를, 중남미 총 교역액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1인당 GDP은 9978 달러로 우리나라의 반 정도다.
외국인직접투자 유치액은 약 710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한국과의 관계에서 우리나라는 2014년도에 옵서버로 가입했다.
칠레(’03), 페루(’11), 콜롬비아(’12)와 각각 FTA 체결했다.
한국의 대(對) 중남미 전체 교역의 40%, 투자의 20% 차지하고 있다.
이날 프로젝트 설명회에서 태평양동맹 4개국 투자유치기관 대표들은 우리 기업들에게 자국의 개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참여를 요청했다.
멕시코건설협회 라파엘 리세아 알바레스 대표는 "멕시코는 2018년까지 에너지 부문에서 262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며 그 규모는 약 3000억 달러에 달한다"고 했다.
페루투자청 카를로스 에레라 대표도 자국 정부가 2016년까지 추진할 예정인 27억 달러 규모 수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등을 소개했다.
콜롬비아와 칠레 대표들도 자국의 주요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우리 기업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 |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2일 전경련을 방문한 중남미 4개국 대사를 만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연수 전경련 고문, 티토 사울 피닐라 콜롬비아 대사, 자이메 포마레다 페루 대사,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
이번 행사는 무역협회가 주관한 기업 간 개별 상담회로 국내 26개 기업이 참가해 중남미 기업과의 구체적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태평양동맹 4개국은 반미(反美), 보호주의 성향의 메르코수르 회원국과는 달리 실용주의적 자유무역을 지향하고 있다. 2012년 현재 역내 인구 2억 1000만 명, 2.7%의 낮은 물가상승률과 5%의 양호한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4개국 모두 아시아, 유럽, 북미의 50개국 이상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할 정도로 개방적이다.
전경련은 우리 기업의 중남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2012년부터 매년 미주개발은행(IDB)과 중남미 투자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 10월 주한 중남미 대사 초청 간담회, 내년 3월에는 부산에서 미주개발은행 연차총회와 연계해 기재부와 공동으로 한-중남미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이연수 전경련 국제담당고문, 조창상 기획재정부 국장兼2015 IDB 연차총회 준비기획단장을 비롯 호세 루이스 베르날(José Luis BERNAL) 주한멕시코 대사, 카를로스 구아하르도(Carlos Guajardo) 칠레 농업부 장관이 각각 참석했다.[환경미디어 김영민 기자]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