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제품포장 자율평가 시스템 도입 과대포장 줄이기 도전

환경부-한국환경공단-이마트, 친환경포장을 이끌기 위해 업무협약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7-07-02 19:15:42
  • 글자크기
  • -
  • +
  • 인쇄

이마트가 과대포장으로 인해 낭비되는 자원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 동참했다. 지난 6월 30일 환경부와 ㈜이마트, 한국환경공단은 포장폐기물의 발생을 줄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이마트는 7월부터 ‘제품포장 자율평가 시스템’을 구축,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이마트는 자체브랜드(PB) 제품, 직수입 제품, 선물세트 일부에 대해 포장검사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포장 기준 충족 여부를 검사하고, 이를 포장검사 시스템 홈페이지(recycling-info.or.kr/pack)에 공개한다.


각각의 제품은 포장 규칙에 따라 각각 포장공간비율 10~35% 이내, 포장 횟수 1차~2차 이내의 적정 포장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제품의 포장 기준 충족 여부 검사, 포장검사 시스템 구축 등의 준비기간을 거쳐 8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의 적정 포장 여부 등 관련 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한편, 환경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와 함께 추석·설 명절 기간 동안 대형 유통업계 중심으로 선물세트 과대포장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공개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포장기준 위반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어, 명절 기간 동안 점검에 소비되는 행정력 손실을 일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진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국민들도 제품의 과대포장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며, “이를 통해 화려한 포장보다는 내용이 알찬 친환경포장 제품이 선택될 수 있는 합리적인 소비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