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시텃밭’ 7년 새 6배 증가…초보농부 ‘클리닉’ 운영

토양에는 비료 교체, 생산성 높이는 모종지급, 초보농부 위한 교육 등 맞춤처방
강유진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09-18 18: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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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이웃이 함께 건강한 식재료를 가꿀 수 있는 공간, 도시텃밭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 2011년과 비교해서 현재는 6배 증가한 170㏊로 규모로 성장했다.   
 

2011년 29㏊로 시작된 도시농업 공간(자투리텃밭, 학교텃밭, 싱싱텃밭 등)은 2017년 축구장의 238배 규모인 170㏊로 증가했다.
 

▲ 텃밭관리 클리닉<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그간 양적 성장 중심으로 텃밭을 조성했다. 늘어나는 도시농부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텃밭 운영을 지속하는 질적 성장을 고민한 결과 체계적으로 텃밭을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총 7033개소(일반텃밭 765개소와 상자텃밭 6268개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텃밭관리 클리닉을 운영하기로 했다.

운영방식은 텃밭 운영자(시민)의 요청에 따라 도시농업 전문가가 텃밭의 문제요인을 진단하고 텃밭의 문제 요인에 맞춘 ‘1:1 맞춤형 처방’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컨대, 토양이 문제될 때는 상토 보충과 교체나 친환경비료 살포방식을 처방하고, 낮은 생산성이 문제될 때는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제제와 모종 지급을 처방한다. 초보 농부를 대상으로는 영농기술 보급을 위한 각종 재배법 교육을 처방하기도 한다. 
 

텃밭관리 클리닉은 25개 자치구에서 조성, 운영하고 있는 서울형 도시텃밭 1만6493개 중 일반텃밭 765개소와 최근 3년간 상자텃밭을 보급한 6268개소, 총 7033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현재, 19개 자치구에서 텃밭관리 클리닉을 4000여 개소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토지개량, 재배교육, 친환경방제제 처방 등이 주로 처방되고 있다.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농작물의 맞춤처방을 통해 도시텃밭을 잘 관리하고, 풍성한 수확물이 보장되어 농사의 즐거움으로 연결 수 있도록 텃밭관리 클리닉을 확대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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