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육지에서와 마찬가지로 이제 해양에서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장려하기 위한 계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 타 기관들의 연구진은 계획성 없는 무분별한 해양 계획이 기후변화를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음을 밝혔다. 연구진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온도와 염분 농도의 변화는 다른 모든 환경 요소들을 합친 것보다 생태계와 종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연구결과 개발된 GIS(지리정보시스템) 지도 ‘심포니’는 오랫동안 있었던 프로그램으로 영양소 오염, 보트 운행, 어업과 같은 다른 환경 교란이 다른 지역에서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 있을뿐 아니라 스웨덴의 해안선 전역에 걸쳐 중요한 생태계와 종의 분포를 보여주기 위해 사용된다. 이 지도는 우선순위의 정의와 공공 당국 및 해양 계획에 관련된 기타 당자자들의 다양한 조치의 실행에도 도움을 준다.
하지만 심포니의 현재 버전은 잠재적인 미래 기후변화를 예측하지 않는 결함이 있다. ClimeMarine 프로젝트의 연구진은 이제 예상되는 온도와 염분 함량의 변화를 고려하도록 도구를 개조할 경우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조사했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기후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다양하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데 특정지역에 따라 최소 50%에서 최대 수백 %까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GIS 지도는 기후변화의 영향이 지역마다 어떻게 다른지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지역에서 총 영향률을 낮추기 위해 추가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는 일은 분명한 지표가 된다. 예를 들어 희귀생물이 분포하는 곳일 경우 노선을 변경하거나 선박 운행을 제한하고 여가용 보트를 타는 일을 자제하는 일 등이 이에 해당된다.
또한 이 방법을 통해 깊고 차가운 물이 상승해 지표면에서 물을 냉각시키는 고틀란드 해안의 소위 융기 지역과 같이 기후변화의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식별할 수도 있다. 이 지역은 멸종위기에 처한 종들의 생존을 보장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예측은 오류가 발생하기 쉽다는 단점도 있다. 미래 온도와 염분 농도의 예상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수학적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데 향후 이산화탄소 배출이 어떻게 될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생태계와 종들이 기후변화에 얼마나 취약한지 알아야 한다. 온도와 염분 함량이 변화함에 따라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여주기 위한 실험테스트도 필요하다.
하지만 결국 기후변화가 해양 환경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거의 분명한 사실이다. 그렇기에 연구진은 지식을 바탕으로 가정으로 추정하는 것이지만 해양계획이 기후변화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은 명확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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