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원장 건강칼럼] 허리디스크, 초기 단계라면 정형외과 비수술치료로 해결 가능

이근진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9-01 18: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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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속에서 잘못된 자세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허리 통증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러한 신체 통증은 정상적인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지속될 경우 허리디스크와 같은 질환으로 연결될 우려가 있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추간판 손상으로 내부 수핵이 탈출해 주변 신경을 자극함으로써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단순 허리 통증 외 다리 저림, 엉덩이 통증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할 수 있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이러한 증상은 눕거나 편한 자세를 했을 때 사라지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초기에는 증상이 비교적 약하고 일시적으로 나타나기에 ‘금방 나아지겠지’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게 된다. 하지만 일반 질환과 달리 자연스럽게 호전되지 않으며 방치할 경우 더 악화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초기 증상이 나타났다면 병원 및 정형외과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대개 허리디스크 치료라고 하면 수술적 방법을 떠올리곤 하는데, 실제로 내원하는 환자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비수술치료로 해결 가능한 경우가 많다. 특히 초기 단계라면 꾸준한 비수술치료로 충분한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의 상담 및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정형외과에서는 환자의 디스크 손상 정도와 상태를 고려하고 허리디스크를 유발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한다. 도수치료를 비롯해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재활치료 등 여러 가지 치료를 받아볼 수 있으며 수술을 하지 않고도 약해진 척추 손상 부위가 자연적으로 나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허리디스크로 인한 신체 통증을 해소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등 다양한 부분에 도움을 받아볼 수 있다.

도수치료는 물리치료의 일종으로, 숙련된 치료사가 직접 물리적인 힘을 가해 신체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방식이다. 신체 기관의 미세한 틀어짐을 바로잡아 신체 곳곳에 나타나는 통증을 완화하고 근육의 탄성과 관절의 가동범위를 증가시켜 허리디스크를 개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이렇듯 허리디스크는 비수술치료로 환자의 현재 상태와 연령대, 만성질환 유무 등의 사항을 확인한 후 맞춤 적용된다. 다만, 의료진의 실력에 따라 전체적인 결과의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료진의 역량과 병원 시스템, 맞춤 치료 여부 등을 체크한 다음 진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글 : 광진구 구의아차산통증의학과의원 박주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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