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마중’을 주제로 중견 서양화가 곽연주씨가 2월 14일부터 목동 구구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연다.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봄마중’이란 타이틀로, 만물이 생동하는 기운과 새로운 생명체들의 꿈틀거림을 맞이하고 표현한 전시다.
| ▲ 꽃마중가요 162.2x130.3 acrylic on canvas 2020년 |
꿈과 행복을 찾아 떠나는 자유로운 나비들의 여정과, 화려하다 못해 눈이 부신 꽃밭의 향연이 눈을 사로 잡는다. 겨우내 찬란한 봄을 기대하며 작업한 신작 40여점과 함께 곽연주 화가가 봄마중을 한다.
작가 곽연주의 나비들은 그녀의 희노애락을 품고 더없이 찬란하게 빛난다. 익숙하지 않은 변형된 사이즈의 캔버스, 실험적으로 시도하는 다양한 기법들, 우리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여러 사물 등 나비는 사실적 재현을 넘어 작가 본연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투영되어 상징적 오브제로 탄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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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eedom 145x60 acrylic on canvas |
곽연주 작가는 “아름다움과 감흥을 주는 것, 평범한 진리와 작은 속삭임, 그리고 현실과 꿈을 이어주는 촉매제 역할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나의 회화적 철학 이론"이라며, "인간과 나비라는 틀을 통해 인간의 본성을 회복시킬 수 있다는 감성으로, 자연과 인간 그리고 우리의 삶을 한번 쯤 다시 생각해 보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갈수록 세상이 힘들어지고 삭막해져가는 현실을 보며 근원적 치료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힘든 여정에 있는 현대인들에게 힘차고 희망찬 삶의 향기를 넣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 ▲ delight 163cmx97cm acrylic on canvas 2019 |
이번 전시를 주관하는 구자민 구구갤러리 대표는 “곽연주 작가의 작품은 어렵거나 사유를 강요하지 않는다. 그냥 예쁘고 꼭 곁에 두고 싶은 그림이다. 작가의 그림으로 많은 이들이 기분 좋아지고 밝아지면,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그림으로 인해 행복해지면 그게 진정 미술의 순기능이다. 그런 의미에서 봄을 여는 구구갤러리 전시로는 곽연주 작가의 <봄마중>전이 적격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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