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포르투갈, 프랑스는 최근 바르셀로나와 마르세유 사이에 수소와 가스를 수송할 수 있는 해상 송유관을 건설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소위 미드캣 송유관을 피레네 산맥으로 확장하는 계획을 대신한 것이다.
바르마르(BarMar)라고 불리는 이 라인은 주로 녹색수소와 다른 재생가능한 가스를 끌어올리는 데 사용될 예정이지만 유럽의 에너지 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제한된 양의 천연가스 수송을 허용할 것이다.
바르마르는 스페인과 포르투갈 간의 교착상태를 해결한다. 또한 중앙유럽에 가스를 팔기 위해 미드캣 송유관을 확장함으로써 단기 공급 문제에도 해결할 것으로 보이는데 송유관을 건설하는 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주장하며 반대해왔던 프랑스 사이의 대립을 무마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스페인과 프랑스는 또한 비스카이 만을 통한 전기 상호 연결을 가속화하고 두 국가 그리드 간의 연결을 확인하고 작업하기로 합의했다고 공동 성명에서 밝혔다. 3국 정상은 건설 일정과 자금 조달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 12월 9일 스페인 알리칸테에서 회담을 가지는 것에 합의했다.
컨설팅업체 우드 매켄지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세계 녹색수소 투자 발표에서 스페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로 미국에 이어 두 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 중부 푸에르톨라노에 유럽 최대 규모의 녹색 수소 공장을 짓고 있는 스페인의 다국적 국영전기회사 이베르드롤라(Iberdrola)는 송유관 발표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
녹색 수소를 개발하는 스페인 기업 중에는 2030년까지 저탄소 에너지로 사업을 전환하는 데 70억-80억 유로(약 78억-89억 달러)를 투자하는 석유 및 가스 그룹 셉사(Cepsa)가 있다.
스페인이 액화천연가스를 들여와 가스 형태로 전환할 수 있는 터미널은 6개, 저장시설 3개, 포르투갈이 1개다. 스페인은 전체 LNG의 33%, LNG 저장 용량의 44%를 차지하며 유럽연합에서 가장 큰 재가스화 용량을 가지고 있다. 미국과 나이지리아는 알제리로부터 파이프 가스를 공급받는 스페인에 대한 LNG의 주요 공급국 중 하나이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