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어떻게 기후변화와 맞설 수 있나(1)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3-11-10 18: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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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인공지능 즉 AI는 보건, 교육, 산업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이러한 첨단기술이 어떻게 기후변화의 영향을 방지하고 완화할 수 있을지는 아직은 미지수이다. 그러나 유엔 주도하에 인공지능 자문기구가 출범하면서 공통 도전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기계학습을 보다 보편적인 추세로 진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공지능은 연일 밤샘작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은 정부, 기업, 시민 사회 파트너들이 많은 혜택을 거두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이는 2030 아젠다와 지구를 더욱 푸르고 청정하고 공정하게 만드는 세계의 청사진 역할을 하는 17개 지속가능개발목표(SDG)와 같은 세계적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확장하는 것을 포함한다.

 

11월 말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유엔 기후변화회의 COP 28을 앞두고, 유엔에서는 AI가 지역사회에서 기업, 정치계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가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데 어떻게 도움을 주는지 분야별로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첫 번째 분야는 날씨에 있다. 유엔 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AI 기반 기술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통찰력 있는 지식을 추출하며 예측 모델을 개선하는 전례 없는 기능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지역사회와 당국이 효과적인 적응 및 완화 전략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후 변화 패턴의 모델링 및 예측 개선을 뜻한다.

 

여러 유엔 기관들은 이동 핫스팟 주변의 과거 환경 변화를 조사하고 인도주의적 프로그래밍 통합을 위한 적응 조치와 예상 조치를 알리기 위해 미래 예측을 제공하는 AI 주도 프로젝트를 통해 부룬디, 차드, 수단의 취약한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지상에서는 향상된 데이터가 판도를 바꿀 수 있다. 예를 들면, MyAnga 앱은 케냐의 목축민들이 가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세계적인 기상관측소와 위성들이 보내온 데이터가 목축민들의 휴대전화로 전송됨으로써, 미리 계획을 세우고, 가축들을 더 잘 관리할 수 있으며, 녹색 목초지를 찾는 데 드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재난방재 기능이다. 극단적인 기후 사건이 더욱 빈번하게 또 강도높게 전개되면서 인공지능은 전 세계 지역사회가 기후 재해에 더 잘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 

 

AI 주도 이니셔티브는 고위험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 및 국가 대응 계획에 투입된다. 예를 들어, 산사태 취약 지역에 대해서는 지도 제작을 통해 지역 당국이 지속 가능한 개발 방안을 계획하고 실행하며, 위험을 줄이고 취약한 지역 사회에서 주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인공지능과 로봇 분야의 관련 발전은 WMO, 유엔환경계획(UNEP),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도한 최근 프로젝트에서 확립된 도구 중 하나였다. 국가, 지역사회, 인도주의 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난 위험 감소 프로그램과 다위험 조기경보 시스템을 운영하는 WMO에 따르면 일기예보의 정확성을 높이는 것부터 재난 위험을 줄이는 것까지 AI는 이미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의 이점을 활용하는 일은 유엔 사무총장이 추진하는 획기적인 모든 사람들을 위한 조기경보 계획의 일부이기도 하다. 올해 초에 착수된 관련 실행계획은 2027년 말까지 조기경보 시스템을 통해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위험한 날씨, 물, 기후 등의 재난으로부터 보호받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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