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향상을 위한 전략은?

수질개선 위해서라면 비용지불도 마다하지 않아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1-18 18:18:29
  • 글자크기
  • -
  • +
  • 인쇄

[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일리노이 대학 농업 경제학 관련 연구진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주민들은 분기점 오염을 줄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기꺼이 환경개선을 위한 비용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한다. 

 

▲센트럴 일리노이주 상가몬 강

농업생산에서 나오는 영양분의 유출은 미시시피강 유역 오염의 주요 원인이며 멕시코만의 해양 생물들에 필요한 산소를 제한하는 저산소증에 기여한다. EPA에 따르면 2040년 중서부 12개 주에서 오염을 줄이고 질산염 질소와 인 유출을 45% 감소하기 위한 실행계획을 세웠다. 

 

일리노이주 기관들은 자발적인 노력과 주 보조금과 같은 정책 조치에 의존해 문제 해결을 위한 INLRS(일리노이주 영양소 손실 감소 전략)를 수립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지원책을 파악함으로써 이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었다.

 

연구진은 높은 질산염과 인의 투습율을 보이는 INLRS의 우선순위라 할 수 있는 센트럴 일리노이주 상가몬 강(Sangamon River) 상류 분기점 유역의 응답자들을 조사했다.

 

응답자들은 녹조 감소와 전체 어류 개체수 및 어종 수 증가, 영양 오염 감소에 대한 EPA 목표 충족 등과 같은 수질개선을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포함한 선택 실험 조사를 받았다.

 

시나리오에는 응답자 근접성에 대한 정보와 이러한 조치와 관련된 다양한 잠재적 비용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연구진은 사람들이 다양한 개선을 위해 얼마나 많은 비용을 지불할 용의가 있는지 추정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분기점에서 녹조를 50% 가량 감소시킬 경우 가구당 연평균 32달러의 가치로 환산됐다.

 

또한 사람들이 녹조 감소, 어류개체수 다양성 회복, 영양 목표들을 충족시킨다면 전체적으로 가구당 85달러의 가치로 환산된다. 

 

이 논문의 공동 저자이자 유오브아이(U of I)의 농업 및 소비자 경제학 교수인 에이미 앤도(Amy Ando)는 상가몬 강은 관광지로 알려져 있지 않지만 여전히 휴양 목적으로 가치가 있다고 지적한다. 응답자의 거의 50%가 적어도 일년에 한 번은 낚시, 보트, 하이킹을 위해 강을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한편 조사 대상에는 373명의 응답자가 포함되었으며, 도시 거주자와 시골 거주자가 고르게 분배되었다. 연구진은 두 그룹 사이의 수질 정책 조치에 대한 태도 차이는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따라서 도시 거주민이 환경개선에 더 큰 신경을 쏟는다는 고정관념이 있을 수 있지만 두 그룹 모두 물고기 개체수와 수질개선에 큰 중점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