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기후 변화에 가장 탄력적인 것으로 생각되는 산호초에 대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만약 지구 온난화가 파리 협정에 따라 설정된 목표인 산업화 이전 수준 1.5°C 상승에 도달할 경우 위험에 처할 것이라는 점을 발견했다.
제임스 쿡 대학의 스콧 헤론 교수를 포함한 과학자 팀은 전세계 얕은 수심이 있는 산호초의 미래 온난화 노출을 예측하기 위해 최신 기후 모델 예측을 이용했다.
그들은 1.5도의 기후 온난화 시나리오에서 산호초의 0.2퍼센트만이 표백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산호초가 시원한 깊은 물에서 지속적으로 찬 해수가 표층해수를 제치고 올라오는 현상인 용승으로 인해 따뜻한 환경의 바다에서 산호가 살아남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열 피난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시급한 초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비영리 기후 연구 센터 버클리 어스가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33년에는 1.5도 제한 목표치에 훨씬 빨리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NASA의 기후 연구원들은 지구 온난화 추세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2021년이 산업혁명이 진행되던 19세기 후반보다 1.1도 가량 기온이 더 높았다고 알렸다.
연구진은 1.5℃의 지구 온난화 상태에서 산호 군집이 생태계 기능을 다시 확립하는 데 약 10년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산호계 시스템은 열 스트레스에 따라 다시 회복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대부분의 산호초는 표백현상을 회복할 시간적 여유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산호초의 복원력과 고온 적응, 이동을 촉진하는 일은 산호의 생존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전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산호초가 이미 예상된 영향을 통해 생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역적 조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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