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과 토양저하 위기에 투자 활성화해야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5-28 18:12:25
  • 글자크기
  • -
  • +
  • 인쇄

[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유엔이 최근 발표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가 기후, 생물다양성, 토양파괴 위기의 세가지 위협에 성공적으로 대처하려면 2030년까지 자연기반 솔루션에 대해 연간 투자는 3배, 2050년까지 4배 가량 증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연에 대한 재정 상태 보고서는 자금지원을 현재의 1,330억 달러에서 2050년까지 공공자금을 통해 총 8조 1000억 달러로 확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유엔환경계획(UNEP)의 잉거 안데르센 전무이사는 생물다양성 손실로 인해 세계 경제가 매년 생산량의 10퍼센트를 잃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충분한 자금 조달을 하지 못할 경우 교육, 보건, 고용과 같은 다른 중요한 분야의 진전을 이루는 데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밝혔다.

 

유엔기구는 독일 개발기관인 GIZ가 비비드 이코노믹스(Vivid Economics)와 공동으로 주최한 세계경제포럼(WEF)과 ELD(Economics of Land Degradation Initiative) 구상과 함께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러한 격차를 극복하기 위해, 파트너들은 정부, 금융 기관 및 기업들에게 자연을 미래의 경제 의사 결정의 중심에 둘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COVID-19 팬데믹으로부터 보다 지속 가능한 회복과 농업 및 화석연료 보조금 재배치와 다른 경제적, 규제적 인센티브 창출과 같은 다른 조치들이 필요하다.

 

그에 따르면 자연에 대한 투자가 모든 사람들의 보건을 지원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일자리를 창출하지만, 이는 팬데믹의 여파로 예상되는 경기 부양 지출의 2.5 퍼센트에 불과한 수치이다. 따라서, 투자 격차를 줄이려면 민간 자본을 늘려야 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산림의 관리, 보존 및 복원과 같은 솔루션만으로는 전 세계적으로 연간 총 지출이 약 2030억 달러가 필요할 것이다. 이 보고서는 복원 투자를 보존을 위한 자금조달과 결합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민간 부문은 이미 여러 가지 이니셔티브를 개발했지만, 저자들은 기업과 기관이 자연 기반 솔루션에 대한 금융과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헌신할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