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분관 청계천박물관은 「천변풍경(川邊風景)」 특별전을 5월4일(금)부터 7월1일(일)까지 청계천박물관 기획전시실(1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구보(仇甫) 박태원의 소설 <천변풍경>을 소재로 소설의 배경이자 창작 시기였던 1930년대 도시로서의 면모를 막 갖추어 가던 서울 한복판 청계천변을 보금자리 삼아 살아가던 서민들의 삶과 문화를 소개한다.
구보 박태원은 서울을 주제로 한 작품 중 문학적 의미를 가진 첫 번째 작품인 소설 <천변풍경>을 집필한 작가이다. 1930년대 이상, 이태준, 김기림 등과 함께 다양한 실험정신과 새로운 창작기법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모더니즘 문학 전개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 근대를 대표하는 문인이다.
소설『천변풍경』은 1936년 《조광朝光》에 ‘천변풍경川邊風景’이라는 제목으로, 1937년에 ‘속 천변풍경續川邊風景’이라는 제목으로 연재됐다. 이후 장편으로 개작돼 1938년 박문서관에서『천변풍경』단행본이 출간됐다.
소설 속 에피소드 중 이발소, 빨래터, 평화카페, 장마 풍경 등 주요 장면을 선택해 유물,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입체적으로 전시한다.
뿐만 아니라 구보 박태원의 친필엽서, 인지도장, 결혼식 방명록 등 유품과 소설 <천변풍경>과 관련한 모든 자료를 선보인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평일, 토.일.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환경미디어=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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