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철 원장 건강칼럼] 인공수정체 삽입으로 노안·백내장 동시 개선 가능

이근진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10-14 18: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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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과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안질환이다. 노인, 백내장은 사람마다 시기의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찾아온다고도 볼 수 있다. 특히 노안 백내장의 경우 중장년층에서 쉽게 발병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최근에는 전자기기의 영향으로 30~40대의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층 에서도 노안 백내장 발병률이 매우 높은 편이다.

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간한 주요수술통계연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백내장 수술을 받은 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16년 51만8663명에서 2017년 54만9471명, 2018년 59만2191명으로 늘었다. 특히 지난 2018년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백내장이 발병하는 이유는 뭘까. 백내장이 나타나는 원인은 다양하다. 유전, 산모의 약물 복용, 염색체 이상 등으로 발생하는 선천성 원인과 외상성, 노인성, 당뇨병성, 약물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후천성으로 나눠볼 수 있다.

백내장은 수술을 해서 개선할 수도 있으므로 자신의 증상이 백내장인지 아닌지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백내장은 점점 시력이 떨어지고, 밝은 곳에 나가면 눈이 부셔서 제대로 눈을 뜨기 힘든 증상이 나타난다. 또 간혹 물체가 겹쳐 보이기도 한다.

다만 백내장의 초기 증상은 노안과 상당히 비슷하다. 노안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백내장과 달리 수정체의 탄력성이 감소돼 조절력이 떨어지는 안질환이다. 백내장과 마찬가지로 시력이 점점 떨어지고 눈이 침침하며, 안구가 쉽게 건조해지는 특징이 있다. 반면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이므로, 이를 통해 구분할 수 있다.

노안과 백내장은 다양한 치료법이 있으며 수술을 통해서도 개선할 수 있다. 본인의 상태를 명확하게 진단을 한 이후 적합한 방법으로 개선을 해야한다. 과거에는 양쪽 눈의 굴절을 달리해 노안을 교정하는 노안 라식을 하고, 또 백내장 수술은 따로 해야만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렌즈 기술이 발달하면서 인공수정체로 노안과 백내장을 동시에 교정하는 수술이 가능하다.

수술적 치료 방식 중 대표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심포니 인공수정체가 있다. 이는 백내장, 노안 등을 한 번에 완화하며 낮과 밤 구분 없이 근거리, 중간거리, 원거리 등 모든 거리에서 양질의 시력 개선이 가능해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노안 백내장 수술은 눈에 들어가는 인공수정체만 다르고 일반적인 백내장 수술과 수술 방법은 같다. 인체에 큰 손상을 입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최근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다. 이미 백내장이 진행된 상태에서도 치료가 가능하다.

백내장은 수술 시기를 놓칠 경우 급성 녹내장, 유리체 출혈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병원에 내원해 정확하게 진단을 받은 뒤 환자 본인에게 맞는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나이가 있는 분들의 경우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글 : 석촌역 잠실서울밝은안과 이현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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