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이 폐기물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감시 체계를 강화한 결과, 지난해 120개소의 폐기물 관리 위반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은 폐기물 불법처리를 근절하기 위해 폐기물적정처리추진센터를 운영하며, 매년 폐기물 부적정처리 의심업체를 선별하고 지자체 및 환경청과 협력하여 합동 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폐기물처리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연간 1,300만 건의 폐기물 데이터를 분석하여, △허용 보관량 초과 △잔재물 미처리 △처리능력 130% 초과 등 7종의 선별모델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불법 폐기물 처리를 보다 정밀하게 감시할 수 있게 되었다.
정확도 높아진 점검, 적발률 68% 기록
2023년에는 기존의 선별 기준을 개선하여 실효성을 높였으며, 그 결과 177개 의심업체를 선정해 합동점검을 실시, 120개소의 위반업체를 적발했다. 이는 적발률 68%로,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점검이 효과적임을 입증했다.
환경공단은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를 통해 감시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해당 제도는 지정폐기물 및 사업장 일반폐기물 처리업체의 CCTV 영상, 저울 데이터, GPS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불법 폐기물 처리를 원천 차단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시니어 상담원 시범운영을 도입해 폐기물 처리업체와의 소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행정을 실천하여 폐기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불법폐기물을 근절할 것”이라며, “현장정보 전송제도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더욱 투명한 폐기물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폐기물 관리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