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약 200개국에 달하는 국가들이 온실가스 감축의 시급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앞으로 닥칠 과제에 대비할 기후 영향 가속화에 대한 과학적 개요를 확정짓기 위해 최근 온라인 화상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는 이미 화석연료 연소로 인한 지구 온난화의 영향을 느끼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4개 대륙에 걸쳐 치명적인 홍수, 폭염, 산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는 자료 업데이트를 통해 과거, 현재, 미래의 기후 변화에 대한 영향을 가장 잘 설명하는 과학적 입증에 기반을 둔 개요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외교관들과 과학자들은 2주간의 회의 기간 동안 수천 페이지에 달하는 기본 보고서를 요약해 정책 입안자들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약본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IPCC 검토의 초기 초안은 파괴적인 기후 영향이 현재 우리 눈앞에 닥치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는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더운 날에 적응하는 것과 갑작스런 홍수와 폭풍 해일로 인해 생사의 기로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파리 지속가능발전국제관계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 결과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해결책 외에도 여전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해결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의 멸종, 생태계 붕괴, 질병과 온열로 인한 질병 영향, 물 부족 등 지구 온난화를 주도하는 탄소 배출량이 줄어들더라도 앞으로 수십 년 안에 이 모든 현상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 보고서는 글래스고에서 열린 COP26 기후정상회의에서 삼림 벌채 중단, 메탄 배출 억제, 석탄 화력 발전의 단계적 감소, 개발도상국에 대한 재정 지원 증대 등을 약속한 지 3개월 만에 나온 것이다.
IPCC 평가는 3개의 섹션으로 나뉘며, 각 섹션은 수백 명의 과학자로 이루어진 자원봉사 "실무 그룹"으로 구성된다. 2021년 8월, 과학자 그룹은 지구난방이 섭씨 1.5도(화씨 2.7도)를 넘어갈 것이 사실상 확실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파리협정과 관련된 온난화 제한이며 이같은 충격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영향과 적응에 관한 이 두 번째 보고서는 2주간의 회의 끝에 발표될 예정인데, 지구 온난화로 인해 상황이 더 악화될 때에도 극단적인 기상 현상에 대한 취약성보다는 더 나은 개선안을 내놓으며 이를 무마시킬 가능성이 높다.
한편 독일의 관계자는 지난해 독일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수십명이 사망했으며 막대한 인구가 피해를 입었다고 알리며 이는 개발도상국에만 해당되는 일이 아님을 지적했다.
즉 지구온난화가 없었더라도 강물이 쉽게 불어나는 인구밀집지역에서는 엄청난 강우 현상이 일어났을 것이라는 것이다.
최근의 보고서는 어떤 방식으로 기후 변화가 지역 간과 국가 내에서 큰 격차를 벌리며 불평등을 보이고 있는지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기후 변화에 대한 책임이 가장 적은 사람들이 그 영향으로 가장 큰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전문가들과 지지자들은 이같은 일이 부당할 뿐만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장벽이라고 말한다.
지구의 표면은 19세기 이후로 섭씨 1.1도가 상승했다. 2015년 파리 협약은 지구 온난화를 섭씨 2도 이하로 제한하고, 이상적으로는 이보다 더 야심찬 한계인 1.5도를 요구한다. 이 보고서는 분명히 그 목표를 강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실제로, 보고서는 아마도 비가역적이고 잠재적으로 재앙적인 변화를 위한 기후 시스템의 보이지 않는 온도 트립 와이어인 위험한 "티핑 포인트"를 그 어느 때 보다 더 강조할 것이다. 대기 중보다 두 배나 많은 탄소가 매장되어 있는 영구 동토층이 녹는 것과 같은 현상은 지구 온난화를 더욱 부채질할 수 있다.
동시에, 과학자들은 해빙된 그린란드의 빙하가 전 세계의 해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소위 점진적 영향과 복합적인 영향에 대해 이제 연구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이제 시간을 미룰 새가 없으며 미루면 미룰수록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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