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학교 영양사에 따르면 서울친환경유통센터의 친환경 급식 식자재의 가격이 일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친환경 식자재의 소매가보다 약 2배 정도 높다는 의견이다.
친환경유통센터에서의 과일 가격을 보았을 때 참외는 1만1400원이나 주부들이 자주 이용하고 있는 친환경 농산물 판매처인 한살림에서는 소매가가 5000원~6100원이며, 수박의 경우 6kg를 기준으로 친환경유통센터의 가격은 2만4700원 정도이나 한살림에서는 1만7700원이다.
이와 관련해 문 의원은 지난해 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 행정사무감사와 올해 2월 제299회 임시회에서도 같은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당시 교육청은 이번 건에 대한 협의 및 추진에 대한 예정임을 밝혔지만, 문 의원이 해당 자료를 검토한 결과 전혀 시정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문 의원은 “회의 질의 시 상황만 모면하려 피상적으로 답변하는 태도는 지양해야 한다”고 강하게 질책하며, “교육청에서 학교급식에 대해 절반의 예산을 부담하는 만큼 친환경유통센터가 서울시 소관이라 해 가격에 대한 책임을 모른 척하면 안 된다”고 질타했다.
이어 문 의원은 “학교에서는 교육청에서 내려주는 예산으로 학교급식 계획을 수립한다”면서, “친환경 농산물 70% 사용 권장에 맞춰 학생들에게 급식을 제공하려면 친환경 농산물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통 통로가 필요한데 서울시 친환경유통센터가 일반 소매가 보다 높은 가격이면 식재료비가 높아져 한정된 예산으로 제공되는 식단이 부실해 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문 의원은 “친환경유통센터가 서울시 소관이라 하더라도 학생들의 급식을 최종적으로 책임져야 하는 곳은 교육청이다”면서,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친환경유통센터 친환경농산물 가격실무회의’에서 가격에 대한 논의에 참여하는 만큼 학생들에게 질 좋은 급식 제공을 위한 합리적이고 투명한 친환경 농산물 가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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