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반딧불 멸종위기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2-05 17: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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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황원희 기자] 바이오사이언스(BioScience)지에 게재된 전세계 반딧불 전문가들의 조사에 따르면 동물에 대한 위협이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동물들의 서식지가 파괴된 것이 가장 큰 문제이고 그 다음으로 짝짓기를 방해하는 인공적인 빛, 곤충이나 무척추 동물 먹이에 유해한 살충제, 수질오염 등을 들 수 있다.

 

이에 2018년 국제자연보전연맹(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은 반딧불 전문가 그룹을 결성해 특정 반딧불을 멸종위기종으로 등재해야 할지 여부를 판단했다. 미국 동부의 반딧불은 왕성하게 번식하며 모습을 드러내는 반면 워싱턴 동쪽에 위치한 베다니 해변 반딧불은 상황이 좋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거개발로 인해 생물다양성센터와 무척추동물보존협회는 멸종위기종 목록에 반딧불을 추가할 것을 내무부에 청원했다.

 

한편 밤에 비추는 인공적인 조명은 짝짓기에 발광체를 사용하는 반딧불이나 야광충을 혼란스럽게 할 수 있다. 또한 배경 조명은 동물들의 타이밍 감각을 망칠 수 있다.  

 

일본, 말레이시아, 미국과 같은 곳은 반딧불 관광으로 매년 20만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인다. 하지만 사람들이 많은 혼잡한 상황은 반딧불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 따라서 몇몇 장소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피해 예방조치를 취했고 오솔길에 위치한 반딧불 보호소를 개발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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