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국립생태원은 2013년 영국에서 도입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검독수리의 아종 한 쌍이 최근 번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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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독수리 모습 <사진제공=국립생태원> |
검독수리는 전 세계적으로 6개의 아종이 존재하며, 국립생태원에서 보유 중인 개체는 유럽 아종(Aquila chrysaetos chrysaetos)이다. 우리나라는 한국과 일본 아종(Aquila chrysaetos japonica)이 겨울철에 도래한다. 국립생태원 검독수리 아종 한 쌍은 지난해 말부터 번식행동을 시작해 올해 2월 25일 총 2개의 알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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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화 2주 뒤 모습(4월 22일) <사진제공=국립생태원> |
검독수리는 3월부터 2~4개의 알을 낳고 약 40~45일 정도의 포란 기간을 갖는다. 갓 태어난 새끼는 하얀 솜털로 덮여있고, 생후 약 60~70일 정도가 되면 온몸에 깃이 돋는다.
국립생태원은 검독수리와 같은 야생동물의 특성상 사육환경이 부적합할 경우 번식하지 않는 특성을 고려하면 이번 번식 성공이 검독수리가 국립생태원의 서식환경에 잘 적응한 것으로 판단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검독수리의 번식은 사육 및 번식에 알맞은 환경을 만들어준 노력의 성과”라며, “앞으로 멸종위기종의 번식을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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