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디어= 황원희 기자] 미국의 석탄화재 오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전기발전시설로 이행됨에 따라 10년 동안 약 2만6천명 이상이 목숨을 구했다고 한 보고서가 밝혔다.
가디언지에 따르면 미국 전역의 수십개에 달하는 석탄발전시설의 폐쇄로 인근 지역사회가 겪고 있는 유독성 오염물질의 양이 줄어들어 심장병이나 호흡기 질환과 같은 관련 건강문제로 인한 사망자수가 감소했다고 알렸다.
자연지속가능성(Nature Sustainability)에 발표된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16년까지 석탄에서 전기로 이행되면서 약 26,610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탄산업 부문은 최근 몇 년동안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 연구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334개의 발전소가 작동되지 않았고 값싼 천연가스가 과잉으로 공급되면서 약 612개의 가스연소장치가 가동됐다.
그 결과, 300메트릭톤 이상의 지열 이산화탄소가 절약됐으며 코와 기관지에 해로운 석탄발전소로 인해 배출되는 이산화질소와 아황산가스의 수치가 각각 60%와 80%까지 떨어졌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석탄으로부터 대체가스로의 신속한 전환이 지구온난화와 기후위기를 예방하는 데 일조하고 있기에 필수적이지만 석탄 발전소를 폐쇄할 경우 단기적으로 온난화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설비들은 에어로졸을 방출하며 햇빛을 산란시켜 표면을 약간은 냉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석탄을 천연가스로 대체하는 일이 순기능만 있는 일은 아니다. 가스는 석탄과 화석연료와 마찬가지로 대량의 메탄을 방출하기에 이는 온실가스가 될 잠재성이 있다.
이전의 연구에서 석탄과 가스 두 가지 다 태양열과 풍력과 같은 무탄소 대체에너지로 신속하게 대체하거나 세계가 더욱 비참한 지구온난화를 피하려면 최소한 배기가스를 포착하는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의 석탄산업 지원을 모색하고 있으며 석탄산업발전소의 오염을 줄이려는 오바마 정부의 정책을 후퇴시켰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석탄산업을 지원하는 현 EPA 지도부의 정책은 공공보건과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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