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성 지하수 오염을 일으키는 석탄재 저장소 심각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2-11-28 17: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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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거의 모든 미주리주 석탄 공장들이 지역 지하수에 독소를 방출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두 비영리단체인 Environmental Integrity Project와 Earth Justice의 보고서는 석탄 화력 발전소 폐기물의 부적절한 저장 처리가 91%에 달하는 미국 석탄 발전소에서 안전하지 않은 수준의 지하수 오염을 일으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환경보호청은 2015년 석탄재 규정을 시행해 발전소가 지역 지하수를 감시하도록 하고 석탄 연소 부산물의 안전한 저장을 규제하도록 했다. 지역 환경단체 관계자는 미주리주에서 수십 년간 재처리장 누수 문제가 이슈가 됐으며 EPA는 선제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미국 투자자 소유의 전기회사를 대표하는 무역협회인 에디슨 전기연구소는 생산자들이 석탄재가 저장된 분지를 폐쇄하기 시작하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환경을 보호하며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고객을 위한 비용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이런 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EPA는 지하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플라스틱 라이너와 압축 토양 층이 필요한 재 처리 현장에 대한 기준을 확립했다. 그러나 지하수 오염을 시정하기 위해 재처리장을 개조하는 요건은 현재 2015년 석탄재 규칙이 발효되었을 때 활성화된 재 처리 현장에만 적용된다. 오래된 처리 현장은 바닥의 흙을 바꾸거나 플라스틱 장벽을 추가하지 않고 폐쇄할 수 있다.

 

하지만 오래된 현장일지라도 오염물질을 찾아서 공공시설의 폐기물을 파내고, 매립지에 처리하며 땅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범람원에서 이를 자체적으로 탈수하는 작업은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석탄재 규정은 지하수 우물을 재처리장 인근에서 파서 테스트하도록 하고 있어 각 현장의 지하수 오염량을 보고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미주리주 사람들은 공장 근처의 물을 식수원으로 삼고 있으며 특히 지하수를 마시는 경우가 많아 식수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물속의 석탄재 독소는 보이지 않는 것은 물론 맛을 느낄 수 없으며 냄새도 맡을 수 없어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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