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조사자료에 따르면 세계 환경산업 시장은 빠르면 2017년에 1조 억 달러(한화 약 1경 원)이 예상된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세계 5위의 기술력을 갖고 있으나 인지도 면에서 떨어져 세계시장에서 2% 정도의 낮은 점유율에 그치고 있다.
이런 해외시장에서 국내 친환경 기업들이 도약할 경쟁력을 강화하는 행사가 마련됐다.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이 23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국내 환경산업을 견인할 '2014년도 우수환경산업체' 15개사를 지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환경산업체는 (주)뉴보텍, 대양환경(주), (주)동일캔바스엔지니어링, 디에이치테크(주), (주)상원기계,(주)세화엔스텍, (주)알앤이, (주)에어릭스, (주)에코니티, (주)엔바이온, (주)우리산업, (주)유천엔바이로, (주)테크윈, (주)한국워터테크놀로지 등이다.
한국산업기술원 관계자는 "올해 선정된 업체당 약 2천만원 내외의 지원사업이 추진됐으나, 지원금액 자체의 의미보다 한국정부에서 인증한 브랜드파워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우수환경산업체 지원사업의 세부내용은 민간금융에 보증확대 및 금리우대와 해외진출 지원사업 가점 2점 부여, 고용연계‧연수 연 360만 원 지원, 기술개발 가점 1점부여, 전시행사 부스임대료 50% 지원 등이다.
또한 지정업체의 지원성과 모니터링을 매년 실시하며 지정취소 사유 발생시 심의를 거쳐 취소 조치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해 경우 15개의 업체가 선정됐는데 해외수출액이 749억 원에서 872억 원으로 약 16.4% 증가했으나, 기업 상호간의 정보교류 등이 부족해 해외 동반진출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올해는 Eco Lvy Club(가칭)이라는 국내 기업간의 해외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단체를 운영해 국내 우수환경산업간의 기술 및 정보교류를 활성화해 동반수주에 성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은 수질·대기·폐자원·토양 등 각 분야에서 핵심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하고 있는 67개 기업이 약 4:1의 경쟁률로 최종 15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연간 평균매출 245억 원에 평균 직원 수는 85명이다.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은 올해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을 위해 사전검토·심사위원회·현장점검·지정심의 등의 4단계 평가를 실시하고 사업실적과 기술력의 우수성과 함께 성장성, 수익성, 수출 경쟁력, 고용 창출성 등 다각적인 지표로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의 심사위원회는 심사의 공정성을 갖추기 위해 환경기술재단 전문가, 환경분야전문가, 경영컨설팅업체, 고용노무사 등 800여 명의 전문가가 심사에 참석했다.
이날 지정된 업체들은 국내 환경산업을 이끌고 세계 환경시장 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국내 환경산업은 소진상태로 우리나라 환경산업체가 뻗어 나갈 곳은 외국이다"라며, "다른 선진국에 비해 인지도면가 떨어져 수출에 어려움 겪었으나 이번 국가인증 지정서로 수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지원 제도는 2011년부터 시작돼 사업실적과 기술력이 우수한 환경 기업을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해왔다.[환경미디어 김진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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