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에서 만나는 곤충 '달빛곤충탐구생활' 인기

강유진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8-01 17:11:55
  • 글자크기
  • -
  • +
  • 인쇄

[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전라북도자연환경연수원(원장 김종만)은 7월 27일 전주시 호동골 자연생태체험학습원에서 야간 곤충관찰 프로그램인 ‘달빛곤충탐구생활’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평소에 쉽게 볼 수 없는 야간에 활동하는 곤충을 관찰하며 생태다양성을 체험하고 생태감수성을 함양하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특히 그간 무주를 비롯하여 고창, 부안, 모악산 등 전라북도 내에서 여러 차례 진행해왔지만 전주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되었다.

약 50명의 가족단위 참가자가 모인 가운데 양서파충류 전문가인 김종만 자연환경연수원장의 주도 아래 미리 설치해둔 등화관찰 포인트를 따라 이동하며 불빛에 모인 곤충을 관찰하였다. 늦반딧불이 애벌레를 비롯하여 약 80여종의 곤충이 확인되었으며 참가자들은 2시간여에 걸쳐 곤충을 직접 동정하고 곤충 별 특성을 익혔다.

행사에 참가한 한 가족은 “곤충 뿐 아니라 두꺼비 등 다양한 생물을 관찰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무척 신기해하기도 하고 즐거워했다”며 “가족이 함께 어둠 속에서 손을 잡고 걷는 경험이 더욱 행사를 특별하게 만들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김종만 전라북도자연환경연수원장은 “환경교육의 시작은 자연을 가깝고 친근하게 느끼는 데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가까이에 다양한 생물이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깨닫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 비로 인해 한 차례 연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반응이 굉장히 좋아서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