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26 개최, 세계가 직면한 ‘진실의 순간’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11-03 17: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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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최근 COP26 기후변화 정상회의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개막되었다. 이 정상회담은 약 200개국의 대표들이 2030년까지 어떻게 배출량을 줄이고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를 발표하기 위해 모였다. 또한 이번 회담은 인간에 의한 화석연료 배출로 인한 지구 온난화로 유발되는 기후 재앙을 피하기 위해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절박함으로 진행됐다.


2주간의 회의에 앞서, 보리스 존슨 총리는 지도자들에게 "모든 사람들이 묻고 있는 질문은 우리가 이 순간을 신속하게 잡느냐 아니면 놓치느냐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COP26의 알록 샤르마 의장은 5년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들이 지구 기온 상승을 1.5도로 제한하기 위한 협약은 파리협정보다 더 큰 목표를 가진다고 밝혔다.

 

샤르마 의장은 세계 최대의 탄소 배출국인 중국과 같은 국가에 대해 더 많은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고, 이번 정상회담은 이들 국가가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진정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알렸다.

 

정상회담의 첫날은 WMO(세계기상기구)에 의해 발표된 기후 상태에 대한 보고서를 보면서 시작됐다. 기후 과학자들에 의한 WMO의 잠정 보고서는 올해 지금까지의 지구 온도를 예년과 비교 분석한다. 특히 폭염, 홍수, 산불 등 기후변화와 관련된 극한 기상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 10년은 역사상 온난화가 심각했으며, 각국 정부는 긴급한 집단 행동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한다. 이에 몰디브의 저지대 섬들은 해수면 상승 때문에 기후 변화로 큰 위협을 받고 있다. 

 

이번 총회는 유엔에 의해 영국이 개최한 대규모 정상회담이며, 팬데믹으로 인해 1년 동안 연기되었다. COP는 "당사자 회의"를 의미하며 이번이 26번째 회의이다.

 

 2015년에 지구 온난화를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매우 낮은" 2도를 유지하기 위한 변화를 만들기로 합의했지만, 그 이후로, 극단적인 기상 현상이 심화되면서, 기후 과학자들은 국가들이 환경 재앙의 위험을 제한하기 위해 1.5도를 목표로 삼을 것을 촉구해왔다.

 

그밖에 COP26 기후정상회의의 첫 번째 주요 협상에서 100명 이상의 세계 지도자들이 2030년까지 삼림 벌채를 종식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아마존 열대우림을 가진 브라질이 서명국 중 하나였다. 그 공약에는 거의 140억 파운드의 공적 및 사적 자금이 포함되어 있다.

 

전문가들은 2014년 이전 협정은 "산림을 벌채하는 것을 전혀 늦추지 못했다"고 경고했으며, 협정 이행은 이제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산림벌채는 기후 변화에 기여한다. 왜냐하면 이는 엄청난 양의 따뜻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숲을 고갈시키기 때문이다. 캐나다, 브라질, 러시아, 중국, 인도네시아, 콩고민주공화국, 미국, 영국 등의 국가는 세계 산림의 약 85%를 차지하고 있다. 이 자금 중 일부는 피해를 입은 토지를 복구하고, 산불에 대처하며, 원주민 공동체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도상국에게 지원된다.

 

한편 COP26 정상회담은 10월 31일부터 11월 12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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