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고가철도가 45년간 차량길로 임무를 마치고 3년여 간의 준비 끝에 20일(토) 사람이 걷는 길로 새로 태어난다. 1970년대 만들어진 도로가 2017년에 새롭게 태어난다는 의미로 ‘서울로 7017’이다.
| △ 서울로 7017 이미지 |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로 7017 공식 개장식(20시 만리동광장)에 앞서 열리는 다채로운 사전행사에 참여한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일본(5개사)‧동남아(8개국 8개사) 주요 여행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서울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제안을 직접 청취한다.
서울역 광장에서 열리는 '플라워 페스티벌'에서 3만 개 헌 신발이 만들어낸 대형 설치미술 작품 ‘슈즈트리(Shoes Tree)’에 직접 신발을 매다는 퍼포먼스를 시민들과 함께 한 후, ‘서울로 7017’과 남대문시장을 흥겨운 축제로 잇는 '2017 남대문시장 글로벌 페스티벌' 현장(남대문시장 1번 게이트)으로 이동, 세계전통의상을 입은 퍼레이드 행렬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서울로 안내소’(퇴계로 초입 지상구간)에서 설계자인 비니마스(Winy Maas), 서울시 홍보대사 이일화 씨와 만나 점등식 행사가 열리는 ‘장미마당’까지 약 한 시간가량 동행하며 중간중간 다양한 시설과 행사도 참관한다.
서울로 7017에는 다양한 부대 행사가 준비돼 있는데,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울로 가게’, ‘지역봉제업체 바자회’(호텔마누 연결로)와 ‘서울로 365 패션쇼’(대우빌딩 연결로)가 있다. 또, 초등학교 3학년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코리아 하모니카 오케스트라’(목련무대)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장미마당’에서 열리는 점등식에서는 유러피언 재즈트리오의 공연과 함께 '서울로 7017'만의 독특한 야경을 책임질 1000여 개 조명이 동시에 불을 밝힌다.
차량길에서 보행길로 탄생한 '서울로 7017'이 도시재생의 성공적인 본보기가 될 수 있을지 많은 시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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