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유엔 보고서에 의하면 수십 년간의 삼림 벌채, 광업, 산업 오염으로 인해 지구의 40%가 황폐해지고 경제가 위험에 처했다고 밝혔다. 세계 육지 면적의 거의 절반이 현재 농업에 의해 점유되고 있는데, 농업은 가축 방목과 농작물 밭을 위해 숲이 대량 개간되었다.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경우 2050년까지 남미 면적과 맞먹는 전 세계 육지 면적의 11%가 퇴화될 수 있다고 UNCCD(유엔 사막화 방지 협약)가 세계 육지 전망에서 밝혔다.
전 세계는 증가하는 인구를 먹여 살리기 위해 더 많은 식량을 요구하는 반면, 기후 변화에 맞서기 위한 일환으로 숲을 그대로 두고 태양 전지판 배열과 풍력 발전소와 같은 육지 기반 프로젝트를 확장하는 기로에 서있다.
인간은 모래에서 화석 연료에 이르는 모든 것을 포함한 식량과 천연자원을 찾기 위해 지구의 얼음이 없는 땅의 70% 이상을 변경했으며 무리한 자원 추출로 인해 물을 오염시키고, 토양을 침식시키며 산비탈을 불안정하게 하고 농작물 수확량이 감소되기에 이르렀다. 이 보고서눈 토지 황폐화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오는 5월 9일부터 20일까지 UNCCD는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서 제15회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에 있다. 이 자리에서는 토지 퇴화로 일부 기업과 산업계가 위험에 처하게 된다는 내용을 논의할 것이다.
세계 경제의 약 절반, 즉 연간 약 44조 달러가 토지 경작이나 자원 채취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는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준다.
각국은 2030년까지 1000만 평방 킬로미터, 즉 중국에 맞먹는 규모를 복원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 작업에 필요한 1조 6천억 달러 정도의 자금을 동원하는 데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전세계 농업과 화석연료 보조금에서 매년 7천억 달러를 지원받는 것을 토지 복구로 돌리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서는 말한다.
따라서 관계자는 식량 생산을 담당하는 민간부문이 농약 사용을 줄이고, 자연을 활성화하는 데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고 알렸다. 이러한 프로젝트에는 토양 건전성 회복, 야생동물보호, 물 가용성 향상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는 또한 토지 보존을 원주민과 그 외 지역 사회에 맡길 것을 권고한다. 이러한 노력은 연간 최대 140조 달러, 즉 현재의 GDP보다 50% 더 많은 경제적 수익을 낼 수 있다. 일부 국가들은 가까스로 진전을 이루었다. 아르헨티나는 이베라 습지를 다시 야생화하고 있다. 브라질, 멕시코, 미국은 지역 사회가 가뭄에 대처하는 것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라크, 중국, 쿠웨이트는 황사 폭풍에 맞서고 있다.
그러나 다른 프로젝트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고서는 2030년까지 아프리카 대륙 8,000km의 땅을 복원하기 위해 2007년 출범한 아프리카의 녹색만리장성이 지금까지 목표 면적의 4%만 복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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