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 공멸 막기 위해 공동 사업 모델찾아야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글로벌 건설업체 성장전략 분석 내놔
김영민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05-20 17: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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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건설업체의 성장전략 변화를 분석하고 시사점을 도출했다.

 

글로벌 건설업체들의 성장전략 변화 유형은 크게 3가지로 구분했다.

 

첫째, 운영사업 및 밸류체인사업을 강화한 사례로 프랑스의 빈시는 1990년대 들어 자국 건설시장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고속도로, 주차장, 공항, 철도 등의 운영사업에 진출해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해 성공한 사례를 밝혔다.

 

둘째, 성장시장의 현지 건설업체를 M&A해 성장을 지속한 업체로 독일의 혹티프는 미국의 터너사(1999)와 호주의 레이튼사(2001)를 인수함으로써 내수 시장의 침체를 이겨내고 해외 매출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한국 건설업계의 본보기를 제시했다.

 

특히 호주 레이튼서는 인수 이후 매출이 연평균 14.9% 증가하며 혹티프의 성장세를 견인했다.

 

셋째, 첨단 기술이 요구되는 사업에 특화해 진입장벽을 구축한 사례로 이탈리아의 사이펨과 프랑스의 테크닙은 해양플랜트에 대한 R&D 투자를 확대하고 M&A를 통해 핵심 기술을 확보, 글로벌 해양플랜트 시장을 양분하는 업체가 거듭났다.

 

자동차산업연구소는 이번 보고서에서 이처럼 국내 건설업체도 국내 및 해외 주력 시장인 중동 건설시장의 저성장기 진입으로 새로운 성장전략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신성장동력을 확보 차원에서 자사의 문화, 보유 자원을 철저한 분석과 검토 후 향후 목표할 내수 및 해외시장 규모와 차별화된 전략인 전문화 다각화을 조합해 적합한 사업 모델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

 

아울러 내부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핵심 기술을 확보 하기 위한 M&A도 고려할 필요성도 언급했다.

 

또한 중국, 인도 등 폐쇄적이지만 성장성이 높은 신흥 건설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현지 업체와의 제휴, 공동 투자 등 적극적인 투자 전략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환경미디어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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