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지구상에 거주하는 사람 3명중 1명은 고온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괴물 아시아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는 듯한 더위는 최근 몇주 동안 남아시아와 동남아의 많은 지역으로 확산되었으며 인도, 중국, 태국, 라오스, 방글라데시, 투크르메니스탄, 일본, 한국을 포함한 12개국 이상에 영향을 미쳤다.
최근 태국 서부 탁주의 기온은 44.6도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국에서 가장 더운 기온으로 나타났다. 태국 기상청은 이러한 폭염이 이번주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경고했다.
한편, 라오스는 이틀 연속으로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방글라데시는 60년만에 최고 기온인 40.6도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라마단 축제로 인해 전력 수요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전력을 차단해야 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4월 들어 42.2도를 기록하며 사상유례없는 고온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이상고온에 대해 전례없던 아시아의 괴물같은 폭염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일본과 한국 또한 이 계절에 비해 이례적으로 높은 30도 이상의 기온을 보이고 있다. 기상 분석단체 캐피탈웨더갱(Capital Weather Gang)에 따르면 중국 전역의 수백 개 기상 관측소에서 기록적인 4월 기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근 인도, 미얀마, 방글라데시, 태국, 라오스, 베트남, 중국은 극심한 더위가 지속되면서 모두 섭씨 40도 이상의 기온을 기록했다.
더위는 이미 인도에서 첫 사망자를 냈다. 지난 주말 폭염 대피소가 없는 공터에서 열린 정부 주최 행사에 참석한 후 최소 13명이 열사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에서도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소식통이 밝혔다. 특히 최근 폭염은 화석연료 연소 탓이 큰데 이러한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의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점점 더 빈번해지고 있으며 더욱 격렬해지고 있다.
하지만 향후 몇 달 동안 더욱 위험한 높은 기온이 예상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다. 기상 전문가들은 인간이 초래한 기후 변화에 더해 임박한 엘니뇨 현상이 올 여름과 내년에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기상 예보관들에 따르면, 지난 주 아시아 전역의 날씨 패턴의 변화가 폭염을 촉발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이 더위가 벵골 만에서 필리핀 해까지 도달한 거대한 고기압의 능선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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