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기후변화는 지구온난화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가정했을 경우에 비해 향후 25년 내로 미래 세계 소득을 약 19% 감소시킬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한 가장 빈곤한 지역 등 기후변화와는 책임이 크지 않은 지역이 가장 큰 금전적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포츠담 기후영향연구소 연구원이 네이처지에 게재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기후 변화의 경제적 타격은 이미 2049년까지 연간 약 38조 달러에 머물고 있다. 2100년까지 재정적 비용은 이전 연구들이 추정한 것에서 두 배에 이를 수 있다. 이러한 분석은 독일과 미국 등 고소득 국가들에서도 향후 25년 내로 기후변화가 대규모 경제적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으며 중위소득 감소율은 11%에 달하며 프랑스는 13%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진은 알렸다.
이러한 피해규모는 기후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가정과 비교되며 그후 전반적으로 예상되는 국내 총생산의 세계적인 성장에도 적용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기후 변화가 없었을 때보다 세계적으로 19% 감소율을 보이고 있지만, 온난화로 인한 피해와는 정확히 일치하지 않지만 대부분의 지역에서 소득은 여전히 증가할 것이다.
지난 십여년간 과학자들을 비롯한 사람들은 기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폭염, 홍수, 가뭄, 폭풍과 같은 극단적인 날씨에 초점을 맞춰왔다. 그러나 재정적인 타격의 전반적인 영향은 여전히 평균적인 온난화에 의해 주도되며 전반적인 기온 상승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이는 농작물에 해를 끼치고 노동생산을 방해한다.
이러한 기온 상승은 역사적으로 우리가 경험한 것과 비교할 때 정말로 전례가 없는 일이기 때문에 미래에 가장 큰 피해를 초래한다. 기록적으로 더운 해였던 지난해 세계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보다 섭씨 1.35도(화씨 2.43도) 더 높았다고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이 밝혔다. 전 세계는 1979년 2월 이후 20세기 평균보다 더 시원했던 한 달이 없었다.
연구에 따르면, 미국의 남동부와 남서부 주들은 북부 주보다 경제적으로 더 큰 타격을 받고 있으며, 그 가운데 애리조나 주와 뉴멕시코 주가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유럽의 경우, 스페인과 이탈리아 일부를 포함한 남부 지역들은 덴마크나 북부 독일과 같은 지역들보다 더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이는 또한 역사적으로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어도 지구온난화에 재정적 적응을 간신히 할 정도이며 이는 점차 큰 문제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높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들은 가장 부유한 나라들보다 61% 더 큰 소득 감소를 경험할 것이라고 연구는 추정했다.
이 새로운 연구는 국가단위보다 작은 1,600개의 세계 지역을 조사하면서 여러 기후 요인들을 고려하고 기후 경제 충격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를 조사하는 과거 연구보다 한층 진일보한 것이다. 또한 1인당 평균 세계 국내 생산에 대한 과거의 경제적 영향을 조사하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미래를 들여다보며 세부 계산을 고안했다.
이 연구는 향후 25년 동안의 경제적 피해가 배출가스 감축으로 고착돼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금세기 후반에 두 가지 가능성이 있는 미래가 모의실험될 경우 열을 가두어두는 가스 축적 방식 때문에 탄소배출량을 감축하는 일이 이제는 정말로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전 세계가 탄소 오염을 억제하고 온난화를 2015년 파리 기후 협정의 상한선인 산업화 이전보다 섭씨 2도(화씨 3.6도)로 제한하는 추세로 내려갈 수 있다면 재정적 타격은 세계 소득의 약 20%에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최악의 경우 배출량이 증가하면 재정적 타격은 60%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금세기 말까지 약 25%의 최악의 소득 타격을 예측한 2015년 연구보다 더 상태가 심각함을 보여준다.
결론적으로 최근의 다른 연구들과 비교해 볼 때 높은 수준에 있지만, 기후 변화가 장기간 지속되고 더 높은 온도로 인한 경제적인 피해가 계속해서 가중되기 때문에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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