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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란 매장 |
<속보>롯데쇼핑(주) 롭스가 중소업체 ㈜에치비엘과의 거래를 일방적으로 중단한 데 이어, 거짓으로 사실관계를 부인하고 있어 또 다시 갑질에 갑질을 더한 ‘이중 갑질’로 비난을 받고 있다. <본보 9월 3일자 보도>
롭스의 갑질 불공정 위법행위는 거래 중단, 협찬 강요, 집기 설치비 보상 거부 등으로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서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사실을 왜곡하면서 언론에 거짓 해명한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해당 납품업체에 부당하게 반품을 강요하는 등 추가로 불공정거래행위를 한 사실도 새롭게 밝혀졌다.
롭스, 수입사와 에치비엘 문제라고 본질 호도
롭스 측은 언론보도가 나온 후 수입사와 에치비엘의 문제이고 롭스와는 관련없는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거래중단 등의 불공정거래행위를 한 주체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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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롭스 매장 |
롭스임에도 수입사와 에치비엘의 문제라고 그 책임을 전가하고 사실관계를 호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에치비엘은 “롭스가 일방적으로 거래중단 조치를 한 것은 지난 5월 14일이다. 당시에는 수입사와 정상적으로 거래관계였음에도 왜 수입사와의 문제라고 떠넘기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롭스가 아직도 사실관계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거나 안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와 관련 롭스는 “올해 1월말 쯤 에치비엘이 수입사에 롭스와 거래종결 의사를 밝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에치비엘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일축하고, "1월에 롭스와 거래종결 된 사실이 없다. 롭스로부터 거래중단조치를 당한 5월까지 롭스에 정상적으로 납품을 하고 있었다”고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에치비엘이 롭스로부터 일방적으로 거래중단를 당한 것은 지난 5월 14일이다. 롭스의 주장대로 1월에 에치비엘이 롭스와 거래를 종결하겠다고 했다면, 에치비엘은 1월 이후 롭스에 납품을 하고 있지 않았어야 롭스 주장이 말이 되고 또 성립이 되는 것이다. 에치비엘은 이때까지 롭스에 아무런 문제도 없이 정상적으로 납품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내용증명을 거래종료 사유인 것처럼 사실 왜곡
롭스는 “지난 6월25일 에치비엘과 수입사간의 문제가 생겨서 수입사가 에치비엘 측에 계약 종료 관련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롭스의 이러한 주장은 자신들의 잘못을 덮으려는 의도가 숨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에치비엘이 롭스로부터 거래중단 조치가 되자, 롭스 측에 거래중단 상황에 대해 2개월여 간 문의하고 접촉하려 했으나, 롭스는 아무런 이유도 밝히지 않고 이를 회피했다. 이에 대한 에치비엘 측과 롭스 측이 주고받은 카톡 내용들이 증거로 존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롭스는 에치비엘을 대신해 새로 납품키로 한 J사에 “에치비엘에서 계속 연락이 온다. 어찌해야 하느냐. 수입사를 통해 에치비엘을 빨리 조치하라”고 여러 차례 독촉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또 “롭스의 이러한 조치종용으로 수입사가 6월25일 에치비엘에 거래종료 내용증명을 보냈고, 또 이를 롭스가 통보를 받은 후인 7월 1일에서야 에치비엘의 면담을 받아들였고, 그 자리에서 에치비엘에 거래종료를 종용했다”는 것이다. 이같은 사실은 롭스 담당 MD가 직접 실토한 사실이며 녹취 증거도 있다고 에치비엘은 밝혔다.
‘완전 거래중단’ 통보하고 ‘일시 중단’ 거짓 주장
또한 거래중단 한 사실과 그 증거가 명백함에도 롭스측은 “거래를 일시 중단한 것”이라고 지금은 거짓 해명까지 하고 있어 이것도 문제화되고 있다.
롭스는 지난 5월14일 롭스의 전국 40여개 전 매장에 본사의 지시사항을 자체 내부 전산망을 통해 전달했는데, 그 내용을 보면 ①기존업체인 에치비엘의 발주를 종료하고 ②신규업체로 거래처 변경이라는 것.
위와 같이 공지함과 동시에 본사에서 에치비엘 상품 발주코드를 아예 삭제해 버려 롭스 매장에서 주문을 할 수 없게 만들었다. 그리하여 공지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일부 롭스 매장에서는 “발주가 안 되는데 어떻게 된 거냐”라는 문의가 에치비엘로 지속됐다고 한다.
에치비엘은 “거래를 완전히 중단한 것이다. 설령 거래를 일시 중단했다 하더라도 우리와 사전에 협의했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또 롭스는 ‘거래 중단’이 아닌 ‘발주 중단’이라고 한다. 말장난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환경미디어 박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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