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Phys.org에 따르면 덴마크 소재 오르후스 대학 동물학자, 생태학자, 생물학자로 구성된 연구진은 화물선이 생태계 쥐약 지역을 통과할 때 속도를 늦추는 것이 해양생물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일 수 있다고 보고했다.
사이언스 어드밴스 저널에 게재된 이 연구는 배들이 속도가 느려질 때 해양 생물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의 감소를 보여주기 위해 시뮬레이션을 사용했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해양 과학 연구소의 더글라스 맥컬리는 같은 저널에 이 새로운 연구방식을 시도한 연구의 개요를 설명하는 포커스(Focus)를 출판했다.
이전의 연구는 해양을 횡단하는 배들이 해양 생물들에게 주요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배들은 자체적으로 남기는 오염 이외에도 프로펠러, 선체, 엔진에서 많은 소음도 일으킨다. 배의 소음은 바다 생물들 간의 의사소통, 수렵, 이동 패턴 그리고 번식 활동을 방해할 수 있다. 또한 고래들에게 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새로운 시도를 통해 연구진은 배의 속도를 늦추는 것이 소음을 줄이고, 결과적으로 해양 생물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인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선박의 속도를 늦추는 것이 해양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 보다 잘 파악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화물선이 300미터에서 3,000미터까지의 거리에서 3가지 속도로 이동할 때 발생하는 소음의 양을 보여주는 수치 모델 기반의 시뮬레이션을 실행했다. 이를 통해 주변 해양 생물에 미치는 영향과 소음 발생량을 비교하기 위해 이전 연구의 데이터를 사용했다.
그들은 속도를 조금만 줄여도 해양 생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적당한 속도 감소는 의미 있고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들은 또한 배의 항로를 수정하는 것이 부정적인 영향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화물선의 속도를 늦추는 것은 고래와의 충돌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는 연료 소모를 줄일 수 있으며 연료 비용도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맥컬리는 배의 속도를 늦추는 것은 목적지 간의 배 이동 시간에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해양 영향을 줄이기 위해 전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언급한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