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영국에서 발간된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 변화로 인해 점점 더 습해지는 겨울은 농장의 수질 오염을 증가시킬 것이며 현재의 농경 환경 계획과 잘 맞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데본 강 타우 상류 유역 내 하천 수질을 조사한 결과, 2019~2020년 동안 영국에서 가장 습한 겨울 중 하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허트포드셔 소재 로담스테드 리서치(Rothamsted Research)의 연구원들이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경작지에서 유출된 토양의 양과 관련된 환경 정화 비용이 평년에 비해 거의 20배 증가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양의 침수되어 떠밀려온 토양은 수중 야생 식물과 식수에 해로운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고서는 최근 개간된 경작지에서 나온 질산염 수치가 4배 증가했으며 침전물이 손실되고 방목된 초원 지역의 질산염 유출량은 약 2배 가량 증가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보고서의 저자는 “가을과 겨울 강수량의 변화는 유출을 급격히 상승시켜 현대농업에서 발생하는 수질 오염 문제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고 알렸다.
또한 농업 환경 계획에 의해 보조금이 지원되는 것을 포함해 현재의 농가 완화 정책은 잘 작동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자는 보고서를 통해 농장에서 발생하는 수질 오염의 영향이 ‘환경 피해 비용’으로 측정됐다고 말했다.
2016-2019년 동안 밭에서 발생하는 퇴적물 손실 비용은 헥타르당 8파운드로 추정되었지만, 우기가 많은 2019~2020년 겨울에는 기존 초원의 경우 3배, 최근 경작지로 전환된 밭의 경우 헥타르당 100파운드로 20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집약적 농업으로 인한 오염에 의한 것이며 그에 야기되는 오염은 영양분과 퇴적물을 제거하기 위한 식수처리 비용 등으로 환경 피해를 초래한다고 알렸다.
극도로 습한 날씨로 인한 오염 상승은 그러한 문제들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이 보고서는 연구 현장의 기후 예측이 이런 종류의 날씨 패턴을 보여주며 앞으로 농업으로 인한 관련 수질 오염이 더 흔해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보고서는 2019~2020년 겨율은 1981~2010년에 비해 20% 가까이 많은 강수량이 증가했고, 2020년 2월에는 약 209mm가 내려 기준치보다 133% 증가된 수치를 보였다고 알렸다. 따라서 퇴적물 손실의 증가는 기후에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지 미리 내다볼 수 있는 통찰력을 제시한다.
한편 이 연구는 청정생산저널(Journal of Cleaner Production)지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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