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한편 조기사망자 중 320만명은 가정내 공기오염 노출로 인한 것이다. 조기사망자 중 32%는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자이며 매년 100만명 이상의 조기 사망자가 나오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중 12%는 가정 내 공기오염으로 인한 것이다. 23%는 뇌졸중으로 인한 것이다. 뇌졸중으로 인한 전체 사망의 약 12%는 가정에서 고체 연료와 등유를 사용함으로써 발생하는 가정 공기 오염에 일상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이다.
21%는 하부 호흡기 감염으로 인한 것이다. 가정내 공기 오염에 노출되면 소아들에게서 그 위험이 거의 두 배로 증가하고 5세 미만 어린이의 전체 폐렴 사망의 44%를 차지한다. 가정 공기 오염은 성인의 급성 하부 호흡기 감염의 요인이며 폐렴으로 인한 전체 성인 사망의 22%를 차지한다.
19%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에서 발생한다. 저소득 및 중소득 국가의 성인에서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으로 인한 전체 사망의 23%는 가정 대기 오염 노출로 인한 것이다. 또한 6%는 폐암으로 인한 것이다. 성인 폐암 사망자의 약 11%는 가정의 에너지 수요를 위해 등유나 나무, 숯, 석탄과 같은 고체 연료를 사용함으로써 발생하는 공기 오염으로 인한 발암 물질에 노출된 것이다.
또한 가정내 오염은 2019년 약 8600만명의 건강나이의 손실을 가져온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중저소득 국가의 여성들에게는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밖에 가장 내 오염과 저체중, 결핵, 백내장, 비인두 및 후두암 발병에서도 연관성을 찾아볼 수 있다.
2030년까지 청정연료와 기술에 접근할 수 있는 인구를 빠르게 증가시켜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2030 아젠다를 달성하고, 기후변화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
여성과 어린이는 일반적으로 장작을 요리하고 수집하는 등의 가사 노동을 하면서, 난로와 연료로 인한 유해 연기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가정 내 오염 연료와 기술로 인한 건강 부담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료를 모으는 일은 근골격계 손상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여성과 아동에게 상당한 시간을 소모하게 하며 교육 및 기타 생산적인 활동을 제한한다. 또한 부상과 폭력 등에 노출되는 위험성도 있다.
그밖에 7억 5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전기에 대한 접근이 부족하기 때문에 조명용으로 등유 램프와 같은 오염 장치와 연료에 의존할 수 밖에 없으며, 매우 높은 수준의 미세 입자 물질에 노출된다. 비효율적인 스토브 연소로 배출되는 블랙카본(sooty particle)과 메탄은 강력한 조기사망기후오염 물질(SLCPs)이다.
이에 대해 WHO 측은 건강을 증진시키는 가정용 연료와 기술을 평가하고 확대하기 위해 국가와 지역에 기술지원과 역량강화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세계 가정용 에너지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여 가정에서 더 깨끗한 연료와 스토브 조합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청정 연료 및 기술에 주로 의존하는 인구의 비율인 SDG 지표 7.1.2에 대한 보고를 위한 관리 기관으로 앞장서고 있다. 또한 오염 연료 및 기술 사용으로 인한 가정 대기 오염으로 인한 질병 부담 평가를 지원한다.
그밖에 정부가 가정용 에너지 개입 실행에 따른 비용과 건강상의 이익을 추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가정 및 의료 시설의 청정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보편적 접근을 보장하기 위해 보건 및 에너지 부문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글로벌 보건 및 에너지 플랫폼(HEPA)을 소집하고 있다. 그 외에도 오염된 가정용 에너지 사용으로 인한 건강상의 위험과 가정용 에너지 관행과의 차별화된 성별 영향을 평가하는 것을 포함하여 국가 센서스 및 조사를 위한 질문을 향상함으로써 환경 개선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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