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가디언에 의하면 우리가 알고 있는 가장 흔한 환경오염 중 일부는 공기, 수질, 소음이다. 이 세 가지 중에서, 물과 공기 오염이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환경 오염물질을 줄이려는 시도를 하고 있지만 공기와 수질과 같이 위험함에도 불구하고 간과해온 두가지 공해가 있다. 빛과 소음의 위험성은 간과되기 쉬운데 전문가들에 따르면 인간의 조기 사망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최근 영국 상원 과학 기술 위원회는 이같은 경고를 하며 이러한 공해를 해결하기 위해 소음에 대한 전문가 자문 그룹을 설립하는 등 더 많은 규제와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사이언스 어드밴스(Science Advances) 저널에 출판된 한 연구에 따르면, 빛과 소음 공해는 모두 사람들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짜증을 유발하며, 수면과 생체 리듬을 방해할 수 있다. 또한 직간접적으로 우리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심장병, 고혈압 및 조기 사망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영국 보건안전국(UKHSA) 자료에 따르면 영국에서만 매년 총 130,000년의 건강한 생애가 소음 공해로 손실되고 있으며, 영국인의 40%가 바람직하지 못한 수준의 도로 교통 소음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LED 조명은 에너지 효율을 위해 처음 일반조명을 대체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는 생물학적 관점에서 단점도 가지고 있다. 블루 라이트 방사선은 인간과 동물의 건강 모두에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사용량이 더 많은 영국과 같은 일부 국가에서 '실질적인 생물학적 영향'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한다.
LED 조명은 멜라토닌의 생성을 줄일 수 있다. 멜라토닌은 우리의 수면 패턴을 조절하는 주요 호르몬이다. 여러 연구에서 블루라이트에 대한 노출이 증가하면 멜라토닌의 분비가 감소하여 사람들의 수면 습관과 생체 리듬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수면 부족은 또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많은 건강상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인공광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심혈관 기능과 포도당 조절도 손상돼 당뇨병과 심장 질환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이에 미국 의사 협회는 이전에 "백색" LED 가로등의 건강 및 환경 영향에 대해 경고했으며 더 어둡거나 따뜻한 색상의 실외 조명을 설치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소음 공해는 우리의 청력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지속적으로 시끄러운 소음에 노출될 경우 청력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많은 연구들이 소음 공해와 건강의 연관성을 보여주었다. 청력 손실 이외에도, 정신 건강 문제, 고혈압, 불안, 수면 장애, 낮은 생산성을 일으킬 수 있다.
시끄러운 소음에 장기간 노출됨으로써 야기될 수 있는 다양한 정신 건강 영향이 있다. 우리의 뇌는 잠자는 동안에도 위험한 소리를 감시하도록 프로그램 되어 있다. 그러므로, 갑자기 시끄러운 소음이 유발될 때, 이는 사람의 스트레스나 불안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소음에 대한 노출이 증가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심화될 수 있다. 사람들은 짜증을 느끼기 시작하며, 초조하고, 좌절하고 화가 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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