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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에는 카메라를, 한 손에는 아이 손을 잡고 ‘진짜 돼지’를 만나러 가는 따뜻한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잡식가족의 딜레마'(연출 황윤/제작 스튜디오 두마, ㈜시네마달/ 배급 ㈜시네마달)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잡식가족의 딜레마의 메인 예고편은 350만 마리의 돼지와 소가 생매장되었던 구제역 살처분 대란 이후 ‘진짜 돼지’를 찾아 떠나는 ‘잡식 가족’의 여정을 담고 있다.
마트의 고기가 아닌 살아있는 돼지를 만나기로 결심한 윤의 손을 잡고, 처음 농장을 방문한 아들 도영이 돼지들과 교감을 나누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훈훈한 미소를 자아낸다.
이와 함께, 육식에 관해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아빠 영준의 솔직한 모습은 묘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영화 속 그의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하지만 이후 “당신의 돼지는 안녕한가요?”라는 카피가 “당신의 고기는 안녕한가요?”라는 문구로 바뀌며 등장하는 공장식 축사 안 돼지들의 모습은 ‘농장’에서 자라나는 돼지들의 모습과 너무나 상반된 환경에 있어,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전한다.
스톨 안에서 움직이지 못한 채 무기력하게 있는 돼지의 모습이 우리가 그 동안 돼지를 생명이 아닌 고기로만 인식하지 않았나 자문하게 만드는 것. 마지막 “엄마, 돼지가 나 사랑한대”라는 도영의 해맑은 대사로 마무리되는 잡식가족의 딜레마의 예고편은 가시지 않는 여운을 남기며, 돼지와 고기에 대한 새로운 고민의 지점을 던진다.
이처럼 메인 예고편을 통해 그 동안 만날 수 없었던 돼지들의 모습을 평범한 가족의 눈으로 담아낸 잡식가족의 딜레마는 오는 5월 7일 개봉, 돼지의 삶을 가까이에서 보여주는 국내 최초의 장편 다큐멘터리 작품으로 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환경미디어 민경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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